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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등록금 최고 2300만원 ... “허리 휜다”
일반대학원 등록금도 연간 1,000만원 상회
전문대학원 성균관대 GSB 과정 연간 2,300만원 ... 서울대 의학전문대학원도 사립 수준
의학 경영 등 전문대학원 도입으로 최근 3년간 국립 90%, 사립 18% 인상
일반대학원 등록금이 연간 1천만원을 상회하고, 전문대학원 등록금이 최고 2천만원을 넘는 등 저소득층은 물론 중산층도 대학원 교육비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부분의 대학원이 학부 교육시설을 그대로 이용하고 대학원 소속이 아닌 학부 소속 교원들에 의해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수준이라 학부 등록금 보다 1.3배 높게 책정된 대학원 등록금은 적절치 못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경숙 열린우리당 의원이 대학별로 제출받은 지난 2004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3년간 대학원 등록금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경희대 의학전문대학원 4년 과정에 드는 순수 학비만 7,000만원, 성균관대 인문사회계열 SKK GSB(graduate school of business)과정 수료에는 4,600만원이 필요하다.

올해 2/4분기 기준으로 소득 40~60%에 해당하는 연간 수입 3,500만원 수준의 소득 3분위 일반인은 대학원 교육을 받으려면 연간 수입의 3분의 1이상을 등록금으로 지불해야하는 상황. 전문대학원 등록금으로 2천만원 이상을 내고 나면 4인 가족 연간 1,400만원의 최저생계비만 남게 돼 결과적으로 고가의 대학원 등록금이 중산층까지 교육기회를 차단시키고 있다는 것이 이 의원의 설명이다.

제출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대학원 연간 등록금은 국립의 경우 전문대학원은 329만원(89.9%)나 인상됐고 일반대학원은 69만원(16.2%), 특수대학원은 55만원(20.6%)이 올랐다. 사립도 전문대학원 140만원(17.7%), 특수대학원 102만원(15.6%), 일반대학원 65만원(8.1%) 가량 인상돼 정부의 전문대학원 정책이 대학원 등록금을 폭등하게 한 원인이 되고 있다고 이 의원은 강조했다.

올해 연간 등록금이 가장 높은 대학원으로는 성균관대 SKK GSB과정 등록금이 2,300만원에 달해 최고 금액을 기록했고 경희대 의치학대학원이 1,789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성균관대 중국전문대학원 1,650만원, 경희대 일반대학원 의치학 전공 1,339만원, 이화여대 일반대학원 의학전공 1,338만원, 연세대 일반대학원 의치학 전공 1,321만원 등의 순으로 등록금이 비쌌다.

이 의원은 국립대 대학원 중에는 1,520만원의 서울대 의학대학원이 가장 많은 등록금을 내도록 하고 있어 거의 사립대 의학전문대학원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경북대, 부산대, 전북대 의치의학대학원이 각각 1,122만원, 1,116만원, 1,086만원 등으로 그 다음으로 높아 사립은 경영전문대학원, 의치의학 전문대학원이 고가의 등록금을 책정하고 있으며 국립은 대부분 의·치의학 전문대학원의 등록금이 높았다. 또한 등록금 최고가의 대학원들은 대부분이 서울대와 수도권 대규모 사립 대학이었다.

한편 대학원별 계열별 올해 연간 등록금이 가장 비싼 대학은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일반대학원은 이화여대(919만8,000원), 전문대학원은 성균관대(2,300만원), 특수대학원은 고려대(1,399만833원)였으며 자연계열의 경우 일반대학원은 경희대(1,020만6,000원), 특수대학원은 역시 고려대(1,165만3,468원)였다. 공학의 경우 일반대학원은 이화여대(1,194만6,000원)가, 전문대학원과 특수대학원은 모두 고려대(각각 1,208만8,000원, 1,142만9,274원)가 가장 등록금이 높았다. 예체능의 경우는 일반대학원 중 연세대(1,271만9,000원)가 최고가의 등록금 고지서를 발행했으며 전문대학원 가운데는 동덕여대(1,011만7,000원), 특수대학원 중에서는 이화여대(1,150만5,068원)가 가장 높은 등록금을 책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대의 경우는 서울대 일반대학원이 전계열에서 가장 등록금이 비싼 것으로 드러났으며 전문대학원 중에서는 공학, 예체능 계열을 제외하고 서울대가 가장 높은 등록금을 내도록 했다. 공학계열은 한경대(412만6,500원), 예체능계열은 전남대(755만원)가 서울대보다 비쌌다. 국립대 특수대학원의 경우 진주산업대가 인문사회, 자연과학, 공학 등 3개 계열에서 등록금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예체능계열은 한국체육대가 최고가를 기록했다.

윤지은 국장 기자 (alice@unn.net) | 입력 : 06-10-14 오전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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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헐 등록금이 싸면 싼이유가 있는거고 비싸면 비싼 이유가 있거널...어찌 국회의원이란 사람이 저런 무식한 소릴 할수 있지...예를 들어 상위권 경영전문대학 경우 절반을 외국 대학에서 공부를 하게 되어 그 비용이 대부분인데... 2006-10-14
1 웃기네 이사람 평준화 좋아 하는 사람들이..솔선 수범해서 등록금 비싼데 자식 보내지 말고 싼데 보내면 될꺼 아닌가? 등록금이 반값하는데도 있구만...말은 이렇게 하면서 뒤로는 자식들 몇배나 더 비싼 유학 보내고 ㅉㅉ 200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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