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 기초기술평가연구원이라는 또다른 직함을 가지고 있는 김훈학 인덕대학 정보통신처장은 최근 학내 무선 랜 구축사업을 주도하며 학내 정보통신 서비스를 통한 면학분위기 조성에 일조하고 있다.
김 처장은 특히 지식기반산업에 적합한 인재양성을 위해서는 학내 정보통신 인프라의 효율성 향상이 관건이라고 판단, 이를 위해 발벗고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 인덕대의 정보통신 인프라는 어떤 수준인지.
"일반 가정에 제공되는 10메가 정도의 유선인터넷보다 4배정도 빠른 45Mbps급의 인터넷 망을 갖추고 있다. 무선인터넷은 이보다도 빨라 54Mbps급이다. 학생들이 PDF나 노트북컴퓨터와 같은 기기들을 이용할 때 어려움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뿐만 아니라 무선인터넷의 경우 신호가 미치지 않는 음영지역이 발생할 수 있는데 3개월 정도 시간을 더 들여 이를 최소화 하기 위한 별도의 액세스 포인트를 설치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이 쪽 분야는 학내 수요는 물론 사회적 수요도 많을 전망인데다 학생들의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라도 아낌없이 투자할 방침이다."
- 대학 IT 인프라 활용에 있어 중요한 점은.
"90년대 초반부터 학내 IT 인프라 구축에 대한 중요성을 느낀 대학들은 그동안 경쟁적으로 많은 수의 전산기자재를 확보하는 것이 전부인 것으로 생각해왔다. 인덕대 만도 36개의 컴퓨터 실습실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렇게 갖춰진 IT 인프라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유지 관리하는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 그동안 운영이 효율적이지 못했다는 것인가.
"지금까지의 IT 인프라는 양적인 측면만 강조해 왔다. 하지만 이제는 학과 군별로 주로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를 따로 설치해 운영의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 최신 사양의 컴퓨터를 확보하는 것뿐만 아니라 구축된 인프라를 세분화해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 최근 인키를 도입했는데 도입 계기는 무엇인가.
"인키를 도입하기 전 자체적으로 스탠딩 컴퓨터를 운영해 왔는데 이를 관리하는 별도의 인원과 비용이 필요해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처음 ‘인키’를 제안 받았을 때 이러한 부담이 없다는 점에 큰 호감이 갔다. 또 학교의 공지사항을 빠르게 알릴 수 있고 인키가 제공하는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에도 매력이 있었다. 정보화 인프라를 구현한다는 학교의 입장과도 맞았다. 현재 인키를 사용하는 학생들도 대부분 만족하고 있다."
- 향후 학내 IT 환경과 관련해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나.
"앞으로 우리 대학은 자율적인 IT 인프라 운영에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디자인, 공학, 방송연예 등 특화된 학과별로 주로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를 적절히 재배치해 학생들이 보다 안정된 환경에서 학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학내 전산시설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와 함께 인터넷 보안부분도 계속 신경을 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