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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정보화 주역] 성신여대 교육지원팀 조군호 팀장
PC본래의 기능을 포함한 ‘다목적 매체’
성신여대에 없는 것은? 정답은 먼지 날리는 분필과 칠판이다. 모든 일반강의실에 전자칠판 시스템을 도입해 분필이 필요 없는 강의실을 구축했기 때문.

컴퓨터와 LAN을 기본으로 인터넷을 활용한 수업이 가능하도록 하는 첨단 정보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교수도 학생도 노트북이나 기타 시청각 기자재 등을 동원할 필요가 없게 된 것이다 .

전산정보교육원의 조군호 교육지원팀장은 이런 환경 구축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현장실무 사령탑이다. 2004년부터 100% 인터넷으로 이뤄지고 있는 교내 가상강좌(e-Learing)는 정보화 시대에 발맞춰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다양한 수업방법을 제공하기 위한 이 대학과 전산정보교육원의의지가 만들어 낸 합작품.

조 팀장은 “IT인재 육성과 정보화 교육과정 운영, 지역주민을 위한 정보화 교육 및 교내 사이버 교육 지원” 등으로 팀의 업무를 요약한다.

각 건물마다 검색용 PC를 설치하고 자유 실습실을 자정까지 개방하는 등 어디서나 자유롭게 PC를 이용하기 원하는 학생들의 요구에 부응하기위해 다양한 시도를 펼쳤다. 이에 더해 새롭게 설치 된 인키도 성신여대의 정보통신 인프라 확장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고.

학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인키에 대해 그는 “아무런 불만이나 민원이 없없어요, 문제나 불편이 있다면 게시판을 통해 곧바로 민원이 들어오지만 좋은 것에 대한 칭찬은 별로 표현 안 하잖아요.” 라며 설치한지 6개월이 지난 인키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을 전한다.

그는 또 “인키는 방송 창을 통해 학내소식을 내보내므로 교내 정보를 확인하고 수강신청도 바로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한국대학신문에서 송출하는 방송콘텐츠도 표출 되므로 PC본래의 기능을 포함한 ‘다목적 매체’”라며 검색용 PC와의 차별성을 강조한다.

“사실 대학마다 정보화마인드는 가지고 있는데, 인키는 그 부족한 2%를 보충해 주는 것이죠”

바둑을 좋아하는 조용한 성품의 조 팀장은 국내 국제 강좌 등 교육과정을 다양하게 개발하고 PC 활용기회를 많이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성신여대 정보교육원을 통해 컴퓨터 활용능력을 많이 키울 수 있었다는 소리를 듣는 게 가장 큰 바람이라고 한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히 사용할 수 있게 제대로 된 서비스를 하려면 좌석식으로 했으면 좋겠어요”.

빠른 자리 회전이 가능한 현재의 스탠드 형보다는 그래도 편히 앉아 사용하게 해주고 싶은 행정 책임자의 애정 어린 심정을 내비친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대수를 늘리고 현재 수정관 로비에 설치된 검색PC를 추후 인키로 대체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어요”

이 대학 홈페이지에는 아직도 인키에 대한 공지사항이 아래와 같이 떠 있다.

'전산정보교육원에서는 디지털방송매체인 "인키(INKI : Internet Kiosk)" 를 수정관 1층 로비, 난향관 4층, 로비, 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 각 1대씩 설치하였습니다. 대학 홍보 이미지나 학내 방송, 공지, 뉴스 등 내용 전달의 기능을 가진 인키는 학생들의 더욱 편리한 컴퓨터 사용을 가능케 하기 위해 설치되었습니다. 인키는 인터넷 검색, 휴대폰 무료 충전, USB 포트 이용, 모바일 사진전송 등이 가능하며, 우리 대학 홍보 동영상과 홍보 포스터도 실을 예정이오니 많은 이용 바랍니다. '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6-04-20 오전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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