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안서동에 위치하고 있는 상명대 천안캠퍼스는 8만 여 평의 교지에 5천명의 학생이 있는 아담한 규모다. 정보 관리과 터줏대감 유현식 주임은 13년째 이곳에서 근무하고 있다. 서울 캠퍼스에서는 행정과 입시위주의 업무를 하고 있다면 천안에서는 서울과 천안의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의 학적을 관리하고 있다. 그는 "정보관리과는 학생을 '서포트'하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학생중심'이라는 기본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인키는 'One-Stop'
"학생에게 도움이 되는 거라면 누군가는 먼저 시도 해야죠" 상명대는 인키를 설치하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다. 그러나 유 주임은 인키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인키 도입에 적극적이었다. 도서관에 2대를 먼저 설치한 뒤 학생회관에 추가로 설치했다. 앞으로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각 단과대 건물에도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명대의 인키는 타 대학과는 달리 도서관 열람실 내부에 있다. 열람실은 학생들이 공부하다가 급하게 정보를 찾거나 잠깐 휴식을 취하기에 안성맞춤인 장소이다. 더군다나 핸드폰 충전기까지 달려 있으니 일석이조다. 그는 인키가 "미관, 관리, 편리성 모두 OK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또한 "인키는 유지보수 비용이 들지 점이 좋다"고 장점을 강조한다. 현재 인키는 24시간 상명대 학생들에게 인터넷, 핸드폰 충전기, 식당메뉴, 셔틀버스 시간표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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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까지 상위10%내로 도약
현재 상명대는'SMART 2015'를 추진하고 있다. '상명대는 지역 미래의 지향점이다' 라는 의미의 SMART는 상명대가 2015년까지 상위 10%에 진입한다는 청사진이다. SMART 2015의 5대 전략 분야 10대 과제 중 단연 눈에 띄는 것은 단연 정보시스템확충부분이다.
그동안 천안캠퍼스는 공간 활용이 잘되지 않고 IT인프라가 취약한 것이 사실이었다. 그러나 SMART 2015를 통해 모바일 캠퍼스를 구축하고 ERP(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1단계인 2008년 2월까지 학과 전공단위 홈페이지를 포탈로 제작하고, 첨단 강의실과, 모바일 캠퍼스를 구축한다. 오는 2011년 2월까지 2단계계획을 통해 ERP시스템을 고도화 하며 디지털 스튜디오를 비롯한 첨단교육시설을 확충해 3단계인 2015년에 상위 10% 대학으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그는 SMART 2015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재해 있다고 말한다.
"긍정적으로 일하자"
유 주임은 "IT환경이 빨리 변하고 학생들의 요구는 다양해지는데 비해 예산과 인력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는 안 된다는 부정적 생각을 버리고 긍정적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그는 즐겁게 일하려고 노력한다. 경영을 전공했지만 우연한 기회에 정보관리과에 오게 된 그는 "17년간 천직이라고 생각하며 즐겁게 일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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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6명의 직원이 있는 정보관리과는 방학 중에도 바쁘다. 교직원 대상으로 전산교육이 있기 때문이다. 4명의 직원들이 직접 교제를 만들어 교직원들에게 기초 전산 활용 교육을 한다. 그는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IT 내용이 빨리 변하기 때문에 교직원 뿐 아니라 전산소 직원들도 재교육이 필요하다"며 재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정보관리과는 올해 해야 할 일이 많다. 행정서버의 데이터베이스를 교체하고, 업그레이드 했다. 추후 학생들의 수강신청 편의를 위해 메모리디비를 사용해 서버 속도를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까지 지금의 사이트를 포탈화해 학생들에게 메일과 커뮤니티를 만들어 줄 계획이다. 이 모든 일들은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학생역시 우리의 고객'이라는 마인드를 가진 유 주임은 추진력있게 진행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