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규장각 한국학연구원은 서울대 개교 60주년을 맞아 '전통과 세계의 만남'을 주제로 26일부터 내달 10일까지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 전시회에는 규장각이 소장하고 있는 '조선왕조실록', '명성황후국장도감의궤', 서구식 한역지도인 '천하도지도' 등 90여점이 특별히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명성황후국장도감의궤 뿐만 아니라 우리 역사 속 중국, 일본, 서양문화와의 만남이 소개될 예정이다.
서울대는 "최근 인문학 위기가 감지되는 현실에서 인문학의 '열림'과 '소통'의 가능성을 규장각 자료를 통해 찾아보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전통문화가 고립되지 않고 세계 문화와의 교류 속에서 형성됐음을 실물자료를 통해 소개할 것"이라고 이번 특별전시회의 목적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