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군현 의원(한나라당)은 24일 서울대생 200명을 대상으로 ‘3불 정책에 대한 인식 조사’를 한 결과 조사대상 학생의 71.5%가 본고사 실시를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9월 15일 실시됐다.
이공계 학생은 77.9%가 본고사 실시에 찬성했지만 인문사회계는 65.0%, 예체능계는 62.5%만이 찬성해, 이공계 학생이 본고사 실시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년별로는 3학년(74.0%)이 가장 찬성률이 높았으며 4학년이 68.0%로 가장 낮았다.
이날 열린 서울대 국정감사에서 이 의원은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균형선발이나 농어촌학생특별전형 등을 통해 소외계층을 배려하는 것과 동시에 우수한 학생을 선발할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