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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女 정규직 취업률 낮아
남성보다 15.3%P 뒤져...전문대학 여성보다도 10.8%P 낮아
4년제 대졸 정규직 취업자 가운데 남성 취업 비율(81.9/%) 보다 여성(66.6%)이 15.3% 포인트가 낮은 것으로 조사돼 여대생 취업률이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규직 취업률이 높은 학과는 예상대로 의학, 간호학, 치의학 등 의학계열이 1~3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초등교육학, 기계공학, 교양공학, 항공학, 자동차공학, 제어계측공학, 해양공학 등이 10위권에 안에 들어 공학계열 강세를 보였다. <그래픽 참조>

이같은 결과는 한국교육개발원(원장 고형일)이 18일 ‘2005 취업통계조사’를 바탕으로 정규직 취업 비율을 분석해 발표한 자료에 따른 것이다.

전국 3백71개 대학 졸업생 53만여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4월 실시한 통계조사를 분석한 것으로, 4년제 대졸 취업자 17만9천75명 가운데 정규직은 13만3천7백32명으로 74.7%로 나타나 전문대학(78.0%) 보다 3.3%포인트 낮았다.

의약계열의 경우 전문대학 83.3%, 4년제 대학 92.8%였고 교육계열은 전문대학 93.7%, 4년제 대학 68.6%였다. 전문대학의 경우 유아교육과 졸업생들이 정규직 유치원 교사로 진출한 반면 4년제 대학은 중·고교 교사로 진출하지 못한 졸업자가 비정규직 학원 강사로 많이 진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성별로 보면, 정규직 취업률이 전문대학은 남성 78.7%, 여성 77.4%로 거의 차이가 없었으나, 4년제 대학은 남성 81.9%, 여성 66.6%로 격차를 보였다. 4년제 여성 정규직 취업률은 전문대학 여성 취업률 보다도 10.8%포인트가 낮았다.

4년제 여성 취업자 중 비정규직 비율은 자연계열 35.2% 인문계열 38.7%, 교육계열 29.5%, 사회계열 28.4%, 공학계열 21.6% 등으로 나타났다.

조양희 기자 (yanghee@unn.net) | 입력 : 06-04-18 오후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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