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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교수·직원 뜻모아 장학금 조성
총장부터 조교까지 179명 참여
병원, 법인, 동문으로 확대 예정
건양대(총장 김희수) 교수와 직원들이 어려운 학생들을 돕기 위한 '건양가족 한아름 장학금'을 조성하고 있다.

장학금 조성에는 김희수 총장을 비롯해 교수 85명, 직원 77명, 조교 17명 등 총 179명이 참여하고 있는 한아름 장학금은 1구좌당 1천원으로 교직원들의 급여에서 지난 9월부터 자동 공제되고 있다. 건양대는 "매월 3백만 원이 넘게 적립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장학금은 학업성적은 우수하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선발해 지급할 예정이다.

허용도 학사관리처장은 “교수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장학혜택을 받은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해 자신이 받은 사랑을 후배들에게 되돌려주는 부메랑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

라고 말했다.

김지연(인테리어 4) 학생은 “등록금 마련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교직원들이 장학기금을 조성한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학교에 대한 자부심도 생겼다”라고 말했다.

건양대는 "올 2학기에 정부지원 학자금 융자와 농어촌 학생 융자를 신청한 학생은 총 재학생의 20%인 1,419명으로 매년 경제적인 이유로 학자금을 융자하는 학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장학기금 조성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면 앞으로 대전 건양대병원이나 법인, 졸업동문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06-10-17 오후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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