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총 138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시작한 이번 대회는 6개월 동안의 설명회, 출전자격 테스트와 예선 대회를 거쳐 탱크로봇 16개팀, 태권로봇 8개팀이 최종 본선에 올랐다.
본선 경기는 산업자원부가 국내 유수의 로봇 경기를 통합하여 개최하는 '2006 국제로봇컨테스트'에서 함께 진행되며, 18일부터 19일까지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시연하고, 20일부터 본격적인 본선 경기에 돌입한다.
'U-SoC Robot'은 지능형 에스오씨(System on Chip) 로봇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외부의 조종 없이 스스로 인식, 판단, 행동하도록 구성돼 있는 지능형 로봇 경기다.
국내 CPU 산업을 중점 육성하기 위해 시작된 이 대회는 2002년 첫 대회부터 순수 국내 기술로 자체 개발한 기술만을 사용해 왔다. 대회 기간 동안 참가팀에게는 △관련 세미나 △로봇용 플랫폼 보드 교육 등을 통한 SoC에 대한 이해 △운영체제(OS)가 탑재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지능 로봇의 이해 등 다양한 분야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대회위원장인 유회준 KAIST 교수(전기전자공학과)는 “올해 참가팀 수가 크게 늘어난 것은 이 대회에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지능 로봇에 대한 다양한 학습을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대회를 통해 관련분야 대학생들의 이론교육과 실습이 함께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