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 올해 순위는 작년 184위에 비해 34계단이나 상승했다. 고려대 홍보실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에 발표된 더타임스 순위로 모두가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욱이 고려대는 얼마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도 '맞수'인 연세대를 제치고 4위에 올라 한층 고무된 상황이다. 이러한 결과는 향후 발전기금 모금에 있어서도 고려대에 적지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두희 대외협력처장은 "이번에 더타임스 평가와 더불어 얼마전 중앙일보 평가에서도 연세대와의 경쟁에서 이겨 호재가 겹쳤다"며 "학교가 발전하는 모습을 실제적으로 보여주는 증거가 돼 향후 발전기금 모금에 있어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대는 이번 성과를 어윤대 총장 취임 이후 주력했던 '국제화'에서 찾고 있다.
이두희 처장은 "지난 3년 반동안 KU 프로젝트를 전략적으로 추진한 결과이며 특히 국제화전략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본다"며 "2003년부터 여러 국제기구에 가입하고, 국제 컨퍼런스 등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국제적 인지도 제고에 힘썼다"고 말했다. 실제로 고려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협의체인 아시아태평앙 국제교육협의회(APAIE)의 창립을 주도하는 등 국제적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활동에 집중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