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학과 교수 7명은 그 동안 420만원을 모아 7명의 학생에게 6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그 중 한 교수는 개인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해 학생 2명에게 50만원씩을 장학금으로 수여했다.
교수들은 또 복지장학금, 명성교회 장학금, 수인장학금, (주)아모센스 장학금 등 외부장학금을 유치, 10명의 학생에게 100만원씩을 지급하고 있고, 최근 삼성그룹 계열사인 (주)삼성테크윈으로부터 대여장학생 지원자격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 학과를 퇴임한 교수도 장학금 조성에 동참했다. 2000년 2월, 이 학과를 은퇴한 고병우 교수는 퇴임 후에도 3명의 학생에게 매년 6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졸업생과 예우교수도 예외가 아니다. 졸업생 장윤철씨는 매년 400만원을 기탁, 4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고, 이 학과에 예우교수로 재직 중인 김창석 교수는 지난 10일, 1,5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하여 앞으로 25명의 학생에게 6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한다.
한남대는 "지금까지 교수장학회가 조성한 장학금으로 모두 51명의 학생들이 수혜를 받았으며 성적 장학금 18명을 합치면 69명이 장학생"이라며 "광전자 물리학과 전체 재학생 130여명 중 절반이상이 장학금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재흥 광전자물리학과장은 “교수들이 뜻을 모아 장학회를 발족한 후 퇴임한 노교수와 졸업한 동문, 외부 독지가들이 동참해 주셨다” 며 “스승들이 힘들여 마련한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자긍심과 긍지를 갖고 열심히 공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