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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4개大 행정도시 복합캠퍼스 MOU
"대학별 경쟁력 학부 배치해 공동 운영"
충남대, 공주대, 한남대, 한밭대 등 대전충남 지역 4개 대학이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정도시) 내에 '복합 캠퍼스'를 추진한다.

이들 4개대 총장들은 25일 오후 1시 충남대에 모여 '지역대학 복합 캠퍼스 설치를 위한 양해각서 기본 합의서'에 서명했다.

행정도시 내 복합 캠퍼스는 각 대학이 경쟁력 있는 대학과 학부를 배치해 공동으로 연계 운영하는 캠퍼스 형태다.

이들 대학은 "대학 복합 캠퍼스 설립 신청서는 참여대학들이 함께 작성해 공동 명의로 제출하며, 신청부지가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고 다짐했다. 특히 부지면적에 대해서는 "신청부지 면적 이하로 배정될 경우 각 대학은 신청 면적과 대비해 동일비율로 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며 "단 건설청과 협의해 최종적으로 정해지는 각 대학별 부지 면적을 반영한다"고 명시했다.

신청부지는 충남대가 20만평, 3개 대학이 각각 2만평~5만평씩 약 15만평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기본합의서를 토대로 4개 대학은 빠른 시일내에 참여대학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키로 했으며 참여대학간 협의체도 구성하기로 했다. 또 행정도시내 복합캠퍼스 조성은 충남대가 주관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충남대 관계자는 "지역대학의 공동발전과 상생을 위해 공동캠퍼스를 추진하게 됐다"면서도 "중심축은 충남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충남대의 경우 공공정책대학원대학 국제교양대학, 문화예술대학 등을 배치하려는 반면 공주대는 교육분야, 한남대는 국제화분야, 한밭대는 산업분야 등 특화된 대학과 학부를 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06-10-25 오후 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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