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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강사 강의료, 한국정보통신대가 5만원으로 최고
이주호 의원, 시간강사 운용 실태 조사 결과
전국 155개 4년제 대학 가운데 한국정보통신대가 시간강사에게 시간당 강의료로 5만원을 지급해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방 사립대 가운데는 2만원도 안 되는 돈을 지급하는 경우도 두 군데나 있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주호 의원이 최근 전국 155개 4년제 대학(국·공립 42개, 사립 113개)의 시간강사 운용 실태를 조사·분석한 결과, 국·공립대의 시간당 평균 강의료는 3만9,960원, 사립대는 3만605원으로 나타났다.

시간당 강의료를 가장 많이 지급하는 대학은 5만원을 주는 한국정보통신대였다. 한국정보통신대는 영어로 강의할 경우 3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2위는 연세대로 4만6,200원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강의 때에는 시간당 2만3,100원을 인센티브로 지급하고 야간 특수대학원은 8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금강대(4만5,000원) 포스텍(4만5,000원) 이화여대(4만4,400원) 영남대(4만3,000원)도 시간당 강의료가 높은 사립대였다.

국립대 가운데는 전체 3위를 차지한 경북대가 시간당 4만6,000원을 지급해 가장 금액이 높았다. 국·공립대의 경우 전체 42개 가운데 66.7%에 해당하는 28개 대학이 4만원 이상을 시간당 강의료로 주고 있다. 14개 대학은 3만5,000원에서 4만원 미만을 지급했다. 그러나 전업시간강사 연구보조비가 지난해 12월 시간당 2,500원 인상됐는데 국고에서 지급하는 시간당 최소 강의료인 3만5,000원만 지급하는 대학도 11개에 달했다.

사립대가 국·공립대보다 열악했다. 국·공립대보다 시간당 9,300원 정도 적게 지급하는 데다 사립대 평균 강의료에 미치지 못하는 금액을 지급하는 대학이 절반을 넘었다. 48개 대학이 시간당 2만 이상 3만원 미만의 시간당 강의료를 지급했다. 국·공립대 평균 강의료보다 더 많은, 4만원 이상의 강의료를 지급하는 사립대는 숭실대(4만원) 등 14개 대학이었다. 대신대(2만원), 명신대(2만원), 건동대(1만9,000원), 진주국제대(1만7,000원) 등 4개 대학은 시간당 2만원 이하의 강의료를 지급했다.

▲ 자료 : 이주호 의원실

권형진 기자 (news@unn.net) | 입력 : 06-10-27 오후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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