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인천시교육청이 국회 교육위원회 민병두(열린우리당)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인천지역의 감사 대상 39개 고교 가운데 85%인 33개교에서 학사관리상 91건의 크고 작은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발 사항을 유형별로 보면 전년도 시험문제 재출제와 성적 부풀리기 등 정기고사와 관련된 사항이 4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학급 전원에게 만점주기 등 수행 평가와 관련된 문제가 34건, 수상내용 미기재 등 학생기록부 관리문제 12건 등으로 집계됐다.
민병두 의원은 "대입전형의 주요 자료로 활용되고 있는 내신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를 이처럼 부실하게 관리하는 것은 공정성과 신뢰성에 큰 의문을 제기하게 만든다"면서 특단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