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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인물> 교육위 이주호 의원
3년 연속 '우수의원' 선정
한나라당 이주호(李周浩) 의원은 국회 교육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매년 주목받는 인물이다. 시민단체가 선정하는 '국감 우수의원'에도 이번 국감까지 3년 연속 선정됐다.

자타가 공인하는 교육전문가로서 '튀는' 질의보다는 내실있고 꼼꼼한 문제 제기를 통해 우리 교육의 문제점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데 기여해왔다는 평가 덕분이다.

'유아 및 초.중등 교육 환경개선'을 테마로 잡은 이번 국감에서도 이 의원은 몇몇 굵직한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냈다.

먼저 학교폭력 문제와 관련, 그는 교육부가 각 학교에 설치한 CC(폐쇄회로)TV가 실제로는 폭력 예방 효과가 미미하다는 점을 실태조사를 통해 꾸준히 제기해 결국 교육부의 정책 선회를 견인했다.

교육부 측이 이 의원의 지적을 수용하고 CCTV 설치 대신 학교폭력 상담실을 활성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

또한 전국 유치원 3곳 중 2곳꼴로 실내 바닥에서 아토피나, 천식, 암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유해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됐다는 점을 지적해 사회적으로 파장을 일으켰다.

이와 관련해 이 의원은 유치원 시설 환경 기준을 마련할 것을 교육부에 강력히 요구해 "그렇게 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냈다.

그는 이 밖에 이공계 저소득층 학생들에 대한 정부의 무이자 학자금 대출 혜택 가운데 적지않은 건수가 대상이 아닌 학생들에게도 돌아갔다는 점을 밝혀 교육부 관계자들이 시정 공문을 통해 지도.개선에 나설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30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국감을 통해 문제점을 발견하는데 그치지 않고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끊임없이 정부의 교육정책을 감시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코널대 경제학박사 출신의 초선인 이 의원은 대통령 직속 교육개혁위원과 한국교육개발원(KDI) 교수, 교육부 교육정책심의위원 등을 지낸 '교육통'이다. 한나라당에서도 교육담당 정책조정위원장을 3년째 맡고 있다.

연합뉴스 | 입력 : 06-10-30 오후 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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