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학과는 석·박사 연계 과정의 6명을 포함, 석사 40명과 박사 12명 등으로 연내 학생을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졸업생은 모두 삼성전자 입사가 보장되는 조건이다.
30일 성균관대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내달 3일 이와 관련한 협력 계약서를 체결 예정이라고 밝혔다.
휴대폰학과 대학원 과정은 '휴대폰 인터페이스''임베디드 소프트웨어''모바일 플랫폼''모바일 헬스''와이브로' 등의 분야에서 다각도로 연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반도체시스템공학과와 마찬가지로 입학생 전원의 학비와 교재비,생활비를 삼성전자가 전액 지원한다.
파격적 대우만큼이나 지원자들의 입학조건도 상당히 까다로울 전망이다. 일단 지원자들은 성균관대가 학부 성적 등을 확인하는 서류면접을 거친 후 삼성SSAT(삼성직무적성검사)와 삼성측이 따로 치르는 면접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삼성측은 이미 이달 중순 후보 학생 16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대측은 오는 11월6~10일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추가 모집을 위한 면접은 다음 달 18일이다.
앞서 성균관대는 1996년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반도체시스템공학과'를 신설해 획기적인 기업 주문형 산·학 협동 커리큘럼을 운영한 바 있다. 이번 '휴대폰학과' 신설은 이에 이은 두번째 사례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