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교원 수급 균형을 위해 교육부는 내년도 교대 입학정원 규모를 8% 줄이기로 대학 총장들과 최근 조율을 마쳤다. 따라서 각 교대 차원의 2007학년도 학생 선발 인원 수정 내용이 내주쯤 공고될 예정이다.
올초 서울교대 등 전국 11개 교대와 한국교원대, 이화여대 초등교육과가 밝힌 2007학년도 신입생 입학정원은 6,224명. 이의 8%인 500여명이 당장 이번 입시부터 줄게 된다. 여기에 내년도 3학년 편입생 규모를 최소화해 추가로 300명 가량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일반 대학생(대졸자 포함)들의 교대 편입이 사실상 불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 전국 교대생들이 교육부의 초등교원 임용 축소에 대해 수업과 임용고사 거부 등으로 집단적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교대생들은 대규모 상경투쟁을 벌이고 일부 교대생들은 이달 중순 치러질 임용고사를 거부키로 하는 등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우선 제주교대를 제외한 10개 교대 3,000∼8,000명의 재학생들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세종로 열린시민공원에서 상경투쟁을 벌인다. 제주교대는 제주교육청을 항의방문키로 했다. 7일에는 한국교원대를 포함해 전국 12개 단위 교대가 학생총회를 열고 임용고사 거부 및 동맹휴업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앞서 부산·대구·청주·춘천·전주·제주·진주 교대 4학년생들은 오는 19일 예정된 임용고시를 거부하기로 결정했다. 제주교대는 4학년 114명이 참가한 찬반투표에서 84%의 지지로 임용고시를 거부키로 결정했다. 전주교대도 91%의 찬성률로 응시 거부에 돌입했다. 광주교대는 76.9%의 찬성표를 이끌어 냈다.
파문이 확산되자 교육부는 교대 졸업생들이 교직 외 다른 직종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진로 지도를 활성화하고, 교육과정도 다양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교대를 인근 국립대 등과 통합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전국 11개 교대 신입생 선발인원> (단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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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2006학년도 2007학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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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대 620 565
부산교대 614 564
경인교대 1,013 미정
대구교대 614 564
공주교대 574 528
전주교대 443 407
제주교대 160 148
진주교대 540 496
춘천교대 538 494
청주교대 481 미정
광고교대 541 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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