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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권 목원대 교수 기획초대전
한국화의 아방가르드 선도 작가
한국화의 아방가르드를 선도해온 허진권 목원대 교수의 기획초대전이 오는 4일부터 서울에서 열린다.

4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삼청동 갤러리 영에서 개최되는 이번 초대전에는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제5공간-5병2어’ 연작들이 선보인다.

허진권 화백은 젊은 시절 실험적 아방가르드 집단이었던 ‘야투’의 창립멤버였고 결혼식을 금강변에서 현장작업으로 치렀던 이력을 가진 특이한 작가다. 평론가 김재권 박사는 “허진권은 한 사람의 진정한 창조자로서 자기 길을 충실히 걸어온 이 시대의 진정한 실험작가”라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 2000년 예일화랑 개인전에서 전통적 수묵기법을 취하면서도 브러시 스트록에 의한 번짐효과를 이용, 화폭의 공간 자체가 하나의 추상공간을 이루는 일련의 작품들을 발표하면서 한국화의 ‘아방가디스트’로 불려지기 시작했다.

목원대 관계자는 "이번 초대전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그동안 다양한 실험을 해오면서 터득한 경험구간을 연장해 하나의 공간에 2항적 대립을 통한 관계성을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06-11-02 오후 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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