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심 교수는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 실행위원, 보건복지부 예산자문위원 및 시설발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 복지권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지역복지네트워크와 사회복지사무소, 지역사회복지협의체에 대한 연구에 매진하다 지난 5월 8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기조발제에 나선 목원대 권중돈 교수(사회복지학)는 "고인은 연구실에서 찾아낸 답을 들고 일그러진 세상으로 뛰어들었던 참다운 실천가이자 참 사회복지사였다"며 "고인이 지금도 우리 곁에 있었다면 이 땅의 지역복지와 사회복지전달체계는 더 나아졌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에서 공주대 이재완 교수(사회복지학)는 '민관 파트너십을 위한 지역복지네트워크에 대한 실천방안' 발표에서 "지역복지 실천의 관점에서 공공과 민간네트워크는 개개인과 복지서비스 공급기관을 연결하는 지역사회복지망 구축으로 확대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현주 박사는 "지역복지를 강화하려면 먼저 지방정부가 지역사회의 신뢰를 얻어야 하며 특히 복지업무가 늘어난 만큼 지방정부도 업무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주문했으며 단국대 강창현 교수(행정학)는 "분권화시대에 효율적인 복지공급체계를 마련하려면 지역실정을 고려해 책임과 권리를 지방정부에 넘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