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위는 "학교 교육과정의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지식과 문제해결 능력을 요구하는 통합교과형 논술고사와 면접, 인ㆍ적성 고사의 시행은 학교 교육을 왜곡하고 학생들을 사교육 시장으로 내몰게 될 것"이라며 서울대 등 주요 대학의 입시안을 비판했다.
이 단체는 또 "교육부는 각 대학을 상대로 특별감사를 통해 기존의 수시 모집 및 본고사형 논술고사 시행 과정 등에 대한 조사결과를 공개해야 한다"며 수능일인 16일까지 교육부 앞에서 중식 단식 농성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77돌 '학생의 날'(3일)을 맞아 민주노동당과 전교조 등은 이날 체벌금지와 두발자유 등 학생 인권보장을 위한 법률 제정을 촉구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과 정혜옥 전교조 위원장 등 1천여명은 선언문에서 "국회는 하루 속히 '학생인권법안'을 심의ㆍ통과시키고, 교육부는 체벌금지 등 학생 인권을 위한 종합 대책안을 발표ㆍ실행하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