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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젊은 혈관을 80세까지 유지하는 法'
3일 영남대서 국제심포지엄
늙으면 왜 혈관질환이 증가할까. 20세 젊은 혈관을 80세까지 유지할 방법은 없을까. 영남대 노인성혈관질환연구센터(센터장 김재룡 의과대 교수)는 3일 오전 10시 영남대 의과대학 강의동 1층 세미나실에서 '혈관노화에 대한 연구현황'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1부 '혈관노화의 기초'와 2부 '혈관노화와 동맥경화', 3부 '혈관노화와 염증'에 대한 주제발표로 진행된다.

특히 '125세까지 걱정 말고 살아라(1977)'는 화제작의 저자이며 노화연구의 세계적 권위자로 꼽히는 재미 생리학자 유병팔(75) 박사가 '산화스트레스(Oxidative stress)가 혈관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유 박사는 '변형된 혈관 내피세포가 노화와 관련된 혈관기능 저하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 "우리 몸속에서 저절로 생성되는 항염증성 물질이 혈관노화 치료와 억제의 가능성을 열어준다"고 주장한다.

30년 동안 하루 한 끼만을 먹는 소식을 몸소 실천해온 유 박사는 노화진행을 막는 특효약으로 이른바 '식이제한법'을 제안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심포지엄에는 이밖에 오스트리아와 일본의 혈관노화와 노인성 혈관질환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혈관노화의 기저 메카니즘을 규명하고 노인성혈관질환의 치유 및 노화억제 방안을 모색한다.

영남대 노인성혈관질환연구센터는 지난해 6월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으로부터 '기초의과학연구센터'로 선정, 2014년 6월까지 9년간 19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고혈압, 동맥경화 등 혈관계질환에 미치는 노화의 영향을 규명하고 혈관노화 신기술 개발과 산업화를 추진 중이다.

한용수 기자 (unnys@unn.net) | 입력 : 06-11-01 오전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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