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대 총학생회는 오는 19일로 예정된 임용시험 응시와 무기한 동맹휴업 참여 여부는 다음 주 중 학생총회에서 투표를 거쳐 결정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총학생회가 지난달 30일 4학년 재학생 중 특별편입생을 제외한 5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용시험 거부 찬반 투표에서는 응답자 341명 중 313명이 찬성했다.
총학생회 측은 "지난번 투표는 학생들의 의견을 모아보기 위해 실시했던 것"이라며 "다음 주 중 정식으로 학생총회를 열고 투표를 통해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은영 춘천교대 총학생회장은 "정부의 신규 초등교사 감원 문제 뿐 아니라 강원도 내 학교 통폐합과 열악한 지방교육재정 등 교육 전반에 관한 문제들에 관심을 두고 투쟁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교대 학생 400여명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열린시민광장에서 열리는 교대협 총력투쟁결의대회에 참석해 교육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강원도교육청은 2007학년도 초등교원은 지난 해보다 10명 줄어든 2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