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는 오는 1일 오전 11시30분 홍성군청에서 양현수 총장과 이종건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충남대학교-충청남도 홍성군과의 관-학 협력 협약’ 체결식을 갖는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체결하는 협약서에는 △충남대 분교와 대학병원 분원 설립을 위한 공동노력과 지원 △지역사회 개발을 위한 연구와 기술협력 △관학 연구사업의 활성화 △지역인재의 양성과 활용 △문화예술체육행사의 활성화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에서는 앞으로 홍성지역에 충남대학교 분교와 충남대병원 분원 설립을 위해서 상호 공동 노력과 지원을 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는 지난 18일 양현수 총장이 밝힌 '충남 진출'을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앞서 충남대가 지난 9월 28일 서천군과 협약을 맺고, 조만간 보령시와도 관학협약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
양현수 총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충남대는 충남의 서부권에서 새로운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새로운 교육시장을 창출할 것”이라며 “이는 홍성의 발전이며 지역의 발전인 동시에 새로운 교육 수요를 충족시키는 충남대의 교육적 의무를 수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충남대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서해안 시대의 새로운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홍성지역으로의 진출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며 "홍성군은 2012년 충청남도청 이전지역으로 서해안 시대의 새로운 중심지로서 많은 발전 가능성이 잠재된 곳이지만, 교육 인프라가 부족해 교육기관 설립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