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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등 국립대 혁신우수사례에 뽑혀
제주대는 신입생이 들어오면 성적뿐 아니라 전공 관련 자격증, 외국어능력, 봉사활동, 해외연수, 지도교수 면담 실적 등 학생의 모든 경력사항을 점수화해서 입력한다. 1,000점 만점에 800점 이상인 학생에게는 총장 이름으로 ‘우수학생 인증’을 수여한다. 또 입력된 정보를 채용추천, 취업지도, 장학생 선발, 학과 평가 등에 활용하고 있다.

제주대 관계자는 “대학 입장에서는 체계적인 진로 및 취업지도가 가능하고 기업에서 요구하는 적합한 경력의 학생을 추천할 수 있는 반면 학생들은 자신에게 적합한 채용정보를 이메일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8일 제주대의 ‘학생경력관리프로그램’ 등 7건을 국립대학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 시상했다고 밝혔다. 46개 대학 중 26개 대학이 총 86건의 프로그램을 신청했다.

최우수상은 제주대가 받았다. 대구교대의 지역사회 교육격차 해소 프로그램과 부산대의 성과관리 시스템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장려상은 경상대(공간비용채산제) 전남대(학습공동체) 충남대(혁신인력개발 역량강화 프로젝트) 서울대(연구비 중앙관리 시스템 구축)가 각각 선정됐다.

교육부는 앞으로 국립대 현장에서 이뤄지고 있는 혁신사례를 발굴해 대학으로 확산하는 노력을 통해 국립대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권형진 기자 (news@unn.net) | 입력 : 06-11-08 오전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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