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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과학연구비 논문성과 ‘경북대’ 최고
84.59편으로 평균 44편 대비 최고의 생산성...SCI 논문 게재 수도 70.20편으로 가장 많아
과제당 논문 게재 수는 동국대 23.89편으로 최고
과기부-한국과학재단 기초과학연구사업 성과분석 결과
기초과학 연구비 10억당 경북대가 논문생산성이 가장 높았으며 SCI논문 수에서도 가장 월등한 성과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제(센터)당 논문 게재 수에서는 동국대가 가장 많은 성과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과학재단의 2004년 국가연구개발사업 기초과학연구사업 성과분석결과에 따르면 연구비 10억당 전문학술지 논문게재 수에서 28억원을 지원받은 경북대가 84.59편으로 가장 높은 성과를 냈다. 전체 평균 44.58편 대비 거의 두배에 가까운 실적을 냈다.

경북대에 이어 부산대가 76.94편의 논문성과를 냈으며 동국대가 76.03편으로 그 뒤를 이었다.

연구비 10억당 연구성과 상위 10개 연구기관으로는 이외에도 △성균관대 65.50편 △충남대 57.59편 △인하대 54.43편 △광주과기원 54.41편 △한양대 53.73편 △한국과학기술원 52.20편 △고려대 44.83편 등이 꼽힌 것으로 나타났다.

1백21억원을 지원받은 포스텍은 42.63편을 기록해 충북대에 이어 12위에 올랐으며 2백97억원이 투입된 서울대는 34.24편으로 17위, 경북대와 마찬가지로 28억원을 지원받은 이화여대가 32.94편으로 20위에 랭크됐다.

연구비 10억당 SCI 논문 수에서도 역시 경북대가 70.20편으로 가장 높은 생산성을 보였다. 전체 평균 31.57편의 2.2배에 달하는 성과를 냈다. 경북대의 뒤를 이어 SCI 논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대학은 동국대로 61.53편을 게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과기원이 46.07편, 성균관대가 44.94편, 충남대가 40.82편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전문학술지 전체에서 경북대 다음으로 많은 논문 게재 성과를 올린 부산대는 40.59편으로 SCI 논문 수에서는 6위로 다소 밀렸다.

한편 과제(센터)당 SCI 논문을 포함해 전문학술지 논문게재 수에서는 9건의 과제에 대해 28억원을 지원받은 동국대가 23.89편으로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한국과학기술원이 19.45편, 포스텍이 16.58편으로 그 뒤를 이었다. 국내 최고의 이공대학이라고 불리는 두 대학을 제친 동국대로서는 상당한 성과로 받아들여질만 하다.

성균관대가 15.0편, 광주과기원이 13.70편으로 5위권에 올랐으며 △한양대 12.30편 △경북대 12.05편 △인하대 11.13편 △경희대 11.08편 △연세대 10.10편의 순이었다.

과제당 SCI 논문게재 수에서도 역시 동국대가 19.33편으로 가장 많았다.

한국과학기술원이 14.43편을 기록했으며 포스텍이 13.87편으로 SCI 논문게재에서도 동국대는 한국과학기술원과 포스텍을 제쳤다.

이외에도 △광주과기원 11.60편 △성균관대 10.29편 △한양대 7.94편 △경희대 7.69편 △서울대 7.60편 △연세대 7.56편 △인하대 7.46편의 순이었다.

서울대는 과제당 전문학술지 논문게재 수 9.96편으로 10위권에도 오르지 못했고 과제당 SCI 논문게재 수에서도 7.60편으로 8위를 기록하는 등 상대적으로 투입 연구비 대비, 과제 수 대비 저조한 성과를 거뒀다는 분석이다.

이번 기초과학연구사업 성과분석은 2004년 과기부가 한국과학재단과 공동으로 1천7백88억원을 투입한 협약과제 9백19건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전문학술지 논문게재는 국내 논문 2천3백92건, 국외 논문 5천5백79건, 총 7천9백71건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SCI 논문의 경우 5천6백45건을 게재해 실적의 70%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나라 SCI 논문 1만9천2백79건의 29.3%에 해당하는 것으로 과학재단은 분석했다.

윤지은 국장 기자 (alice@unn.net) | 입력 : 06-04-03 오후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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