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과학기술부 테라급나노소자개발사업단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 국제대학(FIU) 최원봉 박사는 재료공학 분야의 최대 학회인 미국 재료학회(MRS)가 수여하는 '2006 MRS 메달' 수상자로 선정됐다.
MRS 메달은 최근 재료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성과를 이룬 과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최 박사와 함께 3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탄소나노튜브(CNT)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최 박사는 2000년 테라급나노소자개발사업단 발족과 함께 2003년까지 '테라비트급 탄소나노튜브 메모리소자의 개발' 과제를 수행하면서 탄소나노튜브의 비휘발성 메모리 동작을 구현했으며, 초고집적 탄소나노튜브 반도체 소자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등 획기적인 연구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지난해에는 테라급나노소자개발사업단과 미 과학재단(NSF), FIU가 공동개최한 '한.미 마이크로/나노 집적시스템 개발 워크숍'에서 의장직을 맡아 양국간 나노기술 교류의 가교역할을 하기도 했다.
시상식은 29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2006 MRS 가을 정기회의에서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