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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빠르게 대응하는 일본
지난해 우리와 마찬가지로 논문 조작, 표절, 연구비 횡령 사건이 잇따라 드러나며 홍역을 치른 일본은 상대적으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일본 문부과학성(한국의 교육인적자원부와 과학기술부)은 이미 지난해 말 논문조작 처벌 강화를 목적으로 문부과학성 내부, 대학, 학회, 문부과학성 소관 연구사업 실시 연구기관 등에 '논문고발창구'를 개설하겠다고 밝혔다.<본지 548호 참고>

'이에 따르면 논문조작 등으로 연구 부정이 발각된 연구자는 최장 5년까지 문부과학성 소관 연구사업의 지원 자격을 정지하는 등의 징계안이 결정됐다.

공대 교수의 데이터 조작 혐의가 밝혀지면서 국제적 망신을 샀던 도쿄대학 역시 지난 10일 '도쿄대학과학연구행동규범위원회'를 설립, 내달 1일부터 가동할 계획이다.

도쿄대학이 밝힌 규범위원회의 규칙은 현재까지 서울대가 밝힌 '연구진실성위원회'의 안과 흡사하다. 이 규칙에는 위원회는 △교육연구평의회 평의원 2명 △과학연구행동규범 관련 전문지식이 있는 도쿄대학 교수 2명과 외부자 2명 △법 관련 지식이 있는 외부자 1명으로 구성된다는 조항과 논문고발창구 개설과 내부 고발자에 대한 불이익 금지와 관련된 조항이 포함됐다.

최혜영 기자 (news@unn.net) | 입력 : 06-03-23 오후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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