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지금의 천안 안서동 캠퍼스로 이전하면서 본격적인 ‘천안 시대’를 연 백석대는 기반구축단계, 성장단계, 발전단계를 거쳐 도약과 성숙의 단계로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교명을 '천안대'에서 '백석대'로 변경, 기독교 정체성을 더했다. ‘백석’은 기독교적으로 ‘승리하신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백석대는 2011년까지를 도약단계로 설정하고, 학교 UI 개선과 '백석 비전 2016'을 선포했다. 체계화된 대학으로서의 우월성을 확보해 국제화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국제 교류 관계를 넓히고 해외 캠퍼스를 조성하겠다는 구체적 계획도 세웠다. 장종협 백석대 총장을 만나 개교 30주년의 의미와 향후 대학발전 방안을 들어봤다.
- 백석대 설립 30주년의 의미는 무엇인가
“백석대가 걸어온 역사는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역사다. 학교 설립 초창기 때의 어려움에서 벗어나 학교가 도약하는 단계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30주년의 의미는 지금까지 우리 학교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우리 학교 모든 학생들과 교직원이 대학발전이라는 비전 아래 하나로 뭉쳐 새로운 역사를 준비하는데 있다.”
- 30주년 행사의 캐치프레이즈는 무엇인가
“이번 30주년 기념행사의 캐치프레이즈는 ‘세계로, 미래로’이다. 여기에는 우리 학교가 국제적인 기독교 명문대로 도약해 미래의 역사를 이끌어 가겠다는 다짐이 담겨있다.”
- 백석대의 비전은 무엇인가
“1976년 개교하면서 새겼던 설립 이념인 진리와 자유의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국가와 사회에 공헌하는 지도자를 육성하겠다는 것이 학교 설립의 목적이었다. 백석대의 비전은 10년 안에 세계 10대 기독교 명문대가 돼 국내는 물론, 세계 기독교대학을 이끌어 가는 주역이 되고자 하는 비전을 갖고 있다.”
- 백석대가 자신 있게 내세울 수 있는 강점이라면
“좋은 건물과 좋은 교육시설, 우수한 교수진, 최첨단 교육기자재 등 자랑거리가 많이 있지만, 무엇보다도 철저한 기독교정신에 의거해 전인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기독교 대학이라는 점이 가장 큰 자랑거리다. 우리대학은 기독교 정신의 핵심인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사회복지와 상담에 특성화의 초점을 맞췄다. 국내 최고의 기독교 교육과 사회복지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기독교인문학 BK21과 사회복지 및 상담중심 누리사업 주관학교로 선정된 것이 이를 뒷받침 한다.”
-‘세계 10대 기독교 명문대’로 나가기 위해 백석대가 세운 교육목표는
“우리 학교의 교육목표는 기독교적 인성과 창조적인 지성을 갖춘 21세기형 인재 육성이다. 이는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기독교적 인성과 어떠한 상황을 만나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창조적인 지성을 가진 자만이 21세기를 이끌어 갈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