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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탐방] 창학 반세기 새 도약 서두르는 대구대
'21세기형 지방종합대학 모델' 꿈꿔
오는 5월 건학 50주년을 맞는 대구대가 ‘사랑의 반세기 빛되어 세계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21세기형 지방종합대학모델’로 거듭나기 위한 큰 행보를 시작했다.

100만평 규모의 넓고 아름다운 캠퍼스를 가진 대구대는 눈에 보이는 캠퍼스보다 이상과 꿈이 더 큰 대학으로 통한다. 넓고 아름다운 캠퍼스뿐만 아니라 미래를 개척하는 학생들의 이상과 꿈을 실현시켜 주는, 알찬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대학으로 더욱 정평 나 있다.

큰 꿈을 가진 학생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더 큰 미래로 열어주는 것, 이것이 바로 대구대가 자랑하는 힘이다. 특히 개교 50주년을 맞는 올해를 원년으로 삼아 명문사학 100년을 위한 힘찬 새 출발을 시작하고 있다.

◆특수교육·사회복지교육의 메카

대구대의 지난 반세기는 지역사회의 대표적 사학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다져왔던 시기다. 특히 특수교육·재활과학·사회복지 분야를 비롯, 정보통신공학과 그 활용분야, 평생교육 및 산학연 협력 분야에서는 더욱 뚜렷한 두각을 보여 왔다.

특수교육의 학문적 이론과 실천에 대한 질의 제고를 바탕으로 특수교육의 세계화와 첨단 공학화를 목표로 연구하고 있는 대구대 특수교육 교육연구단은 지난해 12월 우수 연구단으로 선정돼 교육인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월 2일 교육부가 발표한 ‘2005학년도 대학 장애학생 교육복지지원 평가’에서는 2003년에 이어 2회 연속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이로써 대구대가 우리나라 특수교육 분야의 메카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 대구대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소장 이상복)는 대구·경북지역 대학 및 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정보통신부 2006년도 지식정보자원지정 연구소’로 선정돼 6억7천5백만원의 국고지원금을 받는다. 이번에 지식정보 자원 지정 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의 대부분은 국가기관과 지자체로, 대구대 특수교육 분야가 국가 차원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높은 임용합격률도 대구대의 자랑. 국공립 중등교원 임용합격률에서 해마다 대구·경북지역 최고 및 전국 5위권 이내 합격자 배출을 자랑하고 있다. 2003년에는 2백47명, 2004년 1백68명, 2005년 1백50명, 2006년 2백53명의 교원임용고시 합격자를 배출함으로써 역량 있는 인재를 발굴해내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999년 교육인적자원부 주관 전국 사범대학 평가에서 최우수, 2003년 평가에서는 우수대학으로 각각 선정되는 등 국내 명문 사범대학으로 자리 잡았다.

이와 함께 2002부터 3년 연속 전국 창업보육센터 운영 결과 최우수, 제5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국무총리상 수상(2004년), 누리사업 지역대학 중 최다 선정(5년간 297억원), 금형특성화 누리사업단 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 수상(2005년) 등 산학협력 분야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 이용두 총장

◆ 스타트 업(Start-Up) 운동 통한 ‘21세기형 지방종합대학’으로의 도약

대구대는 지난 반세기 성과들이 명문 사립대학으로의 도약기였다면 이제는 각 대학들을 선도하는 위치로 우뚝 서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먼저 정수철 부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발전전략기획단을 설치,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학발전과 관련된 정책과제의 개발, 종합계획 수립과 자문 등을 총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발전전략기획단은 그 세부적인 역할에 따라 전략기획분과위원회, 연구산학분과위원회, 시설분과위원회 등 3개의 전문 분과위원회로 나누어져있으며, 대학 내 전문분야 교수들을 위원으로 두고 있다. 대구대 측에서는 발전전략기획단을 통해 ‘21세기형 지방종합대학 모델’ 개발의 원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두 총장은 “반세기 역사와 전통에 대해 정당한 평가를 받고, 이를 기초로 100년 명문사학을 향한 스타트-업(Start-Up)운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장애영역별 5개의 부속학교를 갖고 있는 대구대는 특수교육, 재활과학, 재활공학, 재활의학 분야 교육 강화와 재활병원 등을 갖춘 종합재활 타운 건설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스포츠건강과학 분야를 적극 육성하여 노인치료 및 요양기관의 기능을 갖는 실버타운 건설, 재활공학 분야의 선도적 발전을 위한 대규모 국책연구사업도 준비하고 있어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현재 전국 15위권의 대규모 종합대학의 위상을 발판으로 중장기 수입사업 다각화 및 범대학 차원의 국책사업유치정책 추진, 30만평 규모의 학·연·산·관·민·연계단지(Hybrid Complex)와 태양광발전테마파크, 생태공원 조성 등의 희망찬 미래를 구상하고 있다.

최창식 기자 (ccs@unn.net) | 입력 : 06-03-24 오후 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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