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대학행정

목록
프린트 스크랩
[대학탐방] '글로벌 IT브레인'으로 거듭나는 동명대
통합-일반대학전환 시너지 가속, IT-항만물류 특성화 역점
올해 통합대학으로 새로 출범한 동명대가 ‘글로벌 IT브레인’을 기치로 ‘IT강소(强小)대학’으로 업그레이드를 서두르고 있다.

특히 통합과 함께 일반대학체제로 전환하면서35개 모든 학과를 IT특성화 학과로 육성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IT와 항만물류분야의 전통적 강점을 토대로 교육내실의 강화를 통해 ‘글로벌 고급 IT과학인재 산실’로 거듭나고 있는 동명대를 찾았다.

동명대는 통합대학으로 출범하면서 대학조직을 전면 개편 △정보통신대학(7개 학과) △항만물류학부 △공과대학(7개 학과) △경영대학(6개 학과) △사회과학대학(6개 학과) △디자인대학(5개 학과) △건축대학(4개 학과) 등 7개 대학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 일반대학 전환과 함께 박사과정 신설을 통해 연구역량 및 국가프로젝트 수행능력 강화 등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통합으로 학문적·재정적인 독립과 대학의 새로운 발전을 꾀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진 셈이다.

대학 통합과 일반대학 전환에 대해 양승택 총장은 “‘IT강국 한국’의 ‘제1항구도시 부산’의 특성에 크게 부합하는 ‘역동적인 첨단대학의 탄생’”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학부과정 멘토링교육시스템 실시

동명대는 올 3월부터 전임교수 1인당 평균 10명의 재학생 취업 및 진로지도 등을 포괄적으로 책임지도록 하는 ‘TU멘토링' 제도를 실시했다. 이 제도의 실질적 성과를 위해 교수업적평가시 ‘TU멘토링’을 50% 반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보화 사회 도래 및 인터넷 활용도 제고에 따라 학생별 능력이 천차만별인 점을 감안, 저학년생이라도 고학년 과목을 수강할 수 있는 ‘학년파괴제도’도 동시에 도입해 실질적인 조기졸업이 가능토록 했다.

●대학IT전공역량강화사업 전국 최다학과 선정

IT에 역점 특성화해온 이 대학은 지난 3월초 멀티미디어공학과-정보통신공학과-컴퓨터공학과 등 3개 학과가 정보통신부 ‘대학IT전공역량강화사업’에 선정, 총 10억원 수준의 지원금을 확보했다. 건국대, 광운대, 국민대, 동아대, 명지대, 한밭대 등 6개 대학과 함께 전국 최다학과 선정대학의 영예를 안았다.

대학IT전공역량강화사업은 공학교육인증기준에 따라 대학이 IT분야교육경쟁력을 자체진단개선토록 지원하고 2년후 교육품질개선효과를 종합 재평가하는 사업으로서, 지난해까지 각각 추진해온 교과과정개편-인턴십-국내교수초빙 등 대학IT교육여건개선사업을 통합하면서 국제공학교육인증기준을 통한 지원대상학과를 심사하는 것.

항만물류에 큰 강점을 가진 동명대는 최근 해운물류전문IT업체 사이버로지텍과 u-Port를 체험할 수 있는 RFID적용 항만물류시스템을 납품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의 ‘RFID기반 항만물류효율화 시범사업’에 적용된 RFID태그활용 항만물류자동화시스템을 축소도입할 수 있게 된 것. 첨단 항만물류 실습 장비를 갖춘 동명대가 RFID 리더-태그-미들웨어-위치추적시스템을 추가로 구비함으로써 미래 첨단항만물류 전문 인력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 양승택 총장

●대규모 외부 대학발전기금 단기간 내 유치

대학발전기금 유치 등 또 다른 대외협력사업 성과도 눈에 띈다. 지난해 말 모 대기업으로부터 30억원의 발전기금을 유치하는 등 최근 2년동안 50여억원의 대학발전기금을 유치했다.

일반대학체제 전환에 따른 박사과정 설치를 통해 대학발전의 원천적 경쟁력인 ‘박사인력’을 십분 활용할 계획이다. 각종 프로젝트 수행 및 국비 사업 획득 능력을 크게 제고하고 대학재정의 등록금 의존도를 더욱 낮춤으로써 대학의 자생력을 배가시킬 방침이다.

●부산발 과학문화전국확산사업 활성화

지난 1월 조현정 한국벤처기업협회장 등 전국 각지 IT과학분야 권위자 10명을 ‘부산과학문화대사’로 위촉한 동명대는 과학의 달인 4월부터 연중 내내 과학문화전국확산사업을 본격 주도한다.

올해 3년째를 맞는 청소년을 위한 릴레이과학강연을 각 고교 현장 등지를 순회하는 방식으로 연말까지 총 8회 가량 수행한다. 이와 병행해 각종의 전국적인 과학문화확산사업을 위한 구심체인 ‘(사)부산과학문화센터’를 연내에 설립할 예정이다.

●융합시너지 발현 통한 글로벌IT인재 양성

양승택 총장은 “통합과 일반대학 전환 승인을 얻어낸 그 자체로 대학이 발전하는 것은 아니다”며 “대학 발전을 위한 토대 마련 및 대학역량강화에 관한 공감 확산을 이뤄낸 만큼 대학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을 더욱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총장은 또 “2년전 20억원에 불과하던 국비지원금도 올해는 10배 늘어난 2백억원 가량이 예상된다”며 “IT특성화라는 강점을 십분 살려, 기본기, 도전정신, 창의력을 겸비한 세계적인 IT과학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과거 부산지역 ‘전통산업’인 합판 목재로 한국 ‘산업화시대’ 수출을 주도했던 향토기업인 고 강석진 박사가 설립한 동명문화학원의 동명대는 이제 21세기 ‘정보화시대’를 맞아 ‘첨단IT인재’를 속속 배출하는 대학으로 한층 더 도약할 기회를 잡게 된 셈이다.

최창식 기자 (ccs@unn.net) | 입력 : 06-04-07 오후 1:19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