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대학행정

목록
프린트 스크랩
[여성파워진단]의원직 02년 대비 4배, 고등고시 52.6%
여성의원 비율, 지난 2002년 대비 4배 증가

올해 5.31 선거를 통해 선출된 지방의회의 여성의원 비율이 14.5%를 차지했다. 여성의원의 수는 전체 3,626명 중 525명으로 지난 2002년 3.4% 대비 크게 증가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회의원선거총람, 지방의회의원선거총람에 따르면 지난 1991년 총 지방의회 의원 5,169명 중 여성의원의 수는 48명에 불과했다. 채 1%가 되지 못했다. 1992년 국회의원 중 여성의원의 비율도 299명 중 3명으로 1.0%에 지나지 않았다.

1995년 지방의회 여성의원 수는 1991년 의회에서보다 3배 가량 늘어난 128명으로 비율도 2.2%로 다소 늘었다. 1996년 여성 국회의원 비율도 지방의회보다 다소 높은 3.0%를 차지했다. 하지만 1998년 지방의회에서의 여성의원 비율은 여전히 2.3%에 불과했다. 여성의 대학교육 수혜율이 남성과의 격차가 거의 없는 데다 여성의 사회진출이 남성에 못지 않게 크게활발해진 데 반해 국민의 의사를 대표하는 국회나 의회로의 여성 진출 체감 속도는 훨씬 더뎠다.

2000년 국회 여성의원 비율이 5.9%로 증가한 데 이어 2004년에는 2000년 대비 두배 이상 증가해 13.0%로 10%대를 넘어서게 되면서 가속이 붙었고 올해 지방의회 의원 가운데 여성의원의 수는 3,626명 중 525명으로 14.5%를 차지했다.

지난해 여성 합격자 비율, 외무고시 52.6%

지난해 공무원 채용시험에서 외무고시 합격자 2명 중 적어도 1명은 여성이었다. 외무고시에서 여성의 합격자 비율이 52.6%를 기록했던 것. 행정고시도 44.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 행정자치통계연보, 중앙인사위원회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고등고시 여성 합격자 비율이 외무고시의 경우 52.6%를 기록하며 유례없이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전체 합격자 수는 19명으로 전년 20명에 비해 1명 줄었지만 여성 합격자 비율은 전년 35.0% 대비 더 크게 늘어났다.

행정고시도 40%대 중반에 진입했다. 지난해 최종 합격자 216명 중 44.0%가 여성으로 집계됐다. 전년 198명 중 38.4%를 기록했던 여성 합격자비율이 6.4%P 가량 증가했다.

사법시험의 경우도 외무고시나 행정고시에 비해 증가세가 다소 둔하기는 하지만 여성 합격자 비율이 지난해 32.3%로 처음으로 30%를 넘어섰다. 4년전인 2001년만 해도 사시합격자 중 여성의 비율은 17.5%에 불과했다.

2001년 기준으로 외무고시 36.7%, 행정고시 25.3%였던 여성 합격자 비율은 최근 들어 상당한 증가세를 보이며 정부 고위공무원의 등용문인 고등고시계에서 강하게 몰아치고 있는 여풍을 실감케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윤지은 국장 기자 (alice@unn.net) | 입력 : 06-11-06 오전 11:28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