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실업난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8일 오후 3시 배재대 국제교류관에서 열린 '제4회 배재 비즈니스 창업 경진대회'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참신하고 톡톡 튀는 창업 아이템들이 등장했다.
이 대학교 경영대학 학술제의 하나로 2003년부터 열리고 있는 이 행사는 올해 25개 팀이 참여해 치열한 아이디어 경쟁을 펼쳐 5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첫 본선 진출팀인 '이두트스(경영학과 김운섭 외 4명)'는 창업 아이템으로 초등학생 전용 헬스클럽인 '아이헬스'를 내놓았다.
패스트 푸드를 즐겨먹는 요즘 아이들의 식습관에서 비롯된 소아비만과 성장장애, 허약체질 개선하는 동시에 실내도 어린이들을 위한 인테리어로 장식, 자연스럽게 사회 유대적 관계도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아이디어를 제시, 눈길을 끌었다.
또 'Ferrna(무역학과 서영빈 외 3명)'는 '눈과 입이 즐거운 레스토랑'이란 창업 아이템을 통해 고객들에게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접목시킨 사업안을 제시했고 'Radiance(전자상거래학과 이향원 외 4명)'는 대중스타와 함께하고 싶어하는 현대인들의 욕구 충족을 위한 신개념의 관광여행 상품 'With K-star'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이밖에 '디오니소스'는 유럽 각국의 축제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축제관광 상품 체험 사업을, 'Clover'는 대학생들의 중고 전공서적을 현금 대신 주식으로 매입해 학생들에게는 주식관리에 대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입한 자료는 학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되파는 창업 아이템을 제시하기도 했다.
'디오니소스'의 김운섭(경영학과 3년)씨는 "축제라는 새로운 관광 문화 사업의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사업 계획을 세웠는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객관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어 좋았다"며 "계획을 보다 치밀하게 다듬어 졸업 후 창업을 시도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