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연세대에 따르면 이 대학 공대 B모 교수는 2004년 응용물리학계의 학술지인 미국 '어플라이드 피직스 레터스(APL)'에 논문을 게재했으나 다른 학술지 5곳에 게재됐던 논문을 중복 투고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APL측은 이같은 사실을 뒤늦게 파악, 논문을 철회하고 저자의 사과문을 인터넷에 공개했다.
이 교수는 또 지난해 1월 '저널 오브 머티리얼 리서치(JMR)'에도 논문을 실었으나 역시 중복 투고한 것으로 드러나 해당 논문을 취소당했다.
연세대는 두 학술지로부터 B교수의 논문 중복 투고 사실을 통보받고 사실규명에 착수, 조사를 마친 상태며 징계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연세대의 관계자는 "대학측은 B교수의 중목논문 투고행위를 아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징계위원회에서 강력한 징계조치를 내릴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