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미국의 4,500개 대학 연합회인 칼리지보드(College Board)에 따르면, 회원 대학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06∼2007학기 중 4년제 사립대학의 평균 학비는 3만367달러에 달해 사상 처음으로 3만 달러 선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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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칼리지보드(College Board) |
평균 학비엔 수업료(2만2,218달러)와 기숙사비(8,149달러)가 포함된다.
여기에 책값(935달러)과 교통비(722달러), 다른 비용(1,277달러) 등을 합치면 3만3,301달러(3,180만원)가 기본 경비로 필요하다는 것.
학교와 기숙사만을 오가며 공부에만 열중한다 해도 4년제 사립대학을 다니려면 우리 돈으로 최소 3,000만원은 필요한 셈이다.
4년제 공립대학의 이번 학기 평균 학비는 수업료 5,836달러와 기숙사비 6,960달러를 합해 1만2,796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책값(942달러)과 교통비(880달러), 다른 비용(1,739달러)을 합칠 경우 1만6,357달러가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공립학교가 속한 주에 거주하는 사람에게만 해당된다.
만일 다른 주나 나라에서 공립학교에 다닐 경우 수업료를 1만 5,783달러 내야 해 전체 경비는 2만 6,304달러로 늘어난다. 비 거주자의 입장에서는 사립학교나 공립학교를 다니는 비용이 거의 같다.
다른 경비를 모두 제외한 수업료만 3만3,000달러가 넘는 4년제 사립대학은 전체 조사대상의 15%를 차지했다.
수업료가 평균과 가장 가까운 2만 1,000달러 이상인 대학들이 전체의 57%를 차지했다. 이로 미뤄 평균 수업료인 2만 2,218달러를 넘어서는 대학도 절반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학자금 대출, 장학금 등 재정지원을 받는 학생 비율은 물가상승률을 대비해 오히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 학생과 학부모들의 부담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