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훈 입학처장은 "2008학년도 입시에 새롭게 적용되는 통합논술의 모델을 수험생들에게 신속하게 제공하고 기존 논술유형과 달라지는 점들을 미리 확인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모의고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양대는 지난 5월 15명의 교수로 '통합논술개발위원회'를 구성, 시중에 나와있는 기존 논술문제에 대한 경향과 추세를 분석하는 등 회의를 통해 최종 출제경향과 채점기준을 마련했다.
한양대의 2008학년도 통합논술고사는 인문·자연계 공히 공통 문항과 계열별 문항으로 구성된다. 공통 문항에서는 사회적 현상에 관한 자료, 언어와 사회 등 고교 교과내용을 소재로 한 짧은 국문 지문이나 그림, 삽화, 사진 등 다양한 텍스트를 제시, 지문관 연관성을 분석하고 이를 문제에서 제시한 논제와 연결해 해결하는 종합적 사고능력을 평가한다.
계열별 문항에서는 사회현상이나 자연·과학적 현상을 통계·수학적 개념을 도입해 분석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문항을 출제할 예정이다. 출제 문항은 3~4개가 정도로 답안은는 기존 논술과 달리 400~500자 정도의 짧은 서술형으로 작성하도록 했다.
한양대는 한편 현직교사 4~5명을 포함한 자문위원회를 구성, 모의 통합논술결과를 분석하고 문항을 검토하고 고교 교사 간담회와 학부모 대상 설명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2007년 4월 2차 모의 통합논술 고사를 통해 최종 문제유형과 채점 기준을 공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