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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신임총장에 서남표 MIT 교수 (종합)
구성원 역량결집+세계초일류 대학 도약 '포부'
KAIST 새 총장에 서남표 교수가 선임됐다.

KAIST는 23일 오전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이사회(이사장 임관 삼성종합기술원 회장)를 개최하고 제13대 KAIST 신임총장에 서남표 미국 MIT 기계공학과 석좌교수를 선임했다.

이 날 이사회에서는 총장후보선임위원회(위원장 박승덕 과총부회장)가 추천한 서 신임총장, 신성철 KAIST 물리학과 교수, 강성모 미국 UC산타크루즈공대 학장 등 3명의 후보를 두고 총장선임(안)을 심의했다.

서 신임총장은 MIT 기계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카네기 멜론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36년간 MIT 교수로 재직하면서 공대 혁신을 선도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초대 MIT 제조 및 생산연구소장, 기계공학과 학과장, 미 과학재단 부총재 등을 역임했다. 현재 MIT 석좌교수로 있다.

생산제조기술 분야 중 플라스틱 제조공정, 금속 제조공정, 마모이론, 설계이론 등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이룩한 세계적인 석학이다. 공리(axiom, 公理)를 이용한 생산·설계이론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다. KBS 해외동포상, 호암상(공학부문), 영국 공학설계원 힐스 밀레니엄상 등을 수상했다.

KAIST 이사회는 “KAIST를 세계 초일류 연구중심 이공계 대학으로 이끌 비전과 리더십을 갖춘 적임자로 서남표 교수를 선택했다”며 선정이유를 밝혔다.

신임 서 총장은 “구성원들의 마음과 역량을 결집, KAIST를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전시키는데 헌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총장은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의 동의와 과학기술부장관의 승인을 거쳐, 오는 7월 14일부터 임기 4년의 KAIST 총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최혜영 기자 (news@unn.net) | 입력 : 06-06-23 오후 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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