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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수시2 홍보전 '후끈'
재학생, 홍보도우미 고교 방문 행사 잇따라
2007학년도 수시 2학기 모집이 시작됨에 따라 대학가 홍보전에 불이 붙었다.

일부 대학들은 대학의 ‘얼굴’인 재학생 홍보 도우미들을 고교에 파견, 집중 공략에 나섰다. 대학가는 이번 수시 2학기 모집에 이어 정시모집까지 여세를 몰아갈 계획. 하반기 대학가는 대입 홍보전으로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서울여대(총장 이광자)는 수시2학기 모집 등을 겨냥, 지난 8월14일부터 홍보 바롬이와 재학생 고교 방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대학은 특히 전문 홍보 요원인 바롬이들 외에도 방학 중 귀향하는 재학생을 활용해 지방 소재 고교를 방문, 홍보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14일 서울 중계동 소재 영신여고를 시작으로 군산여고, 수원 장안고, 부산 덕문여고, 경기도 정발고, 경남 창원중앙여고, 강원도 북원여고 등 29개교를 방문했으며 28일에는 서울 숭의여고, 잠실여고를, 31일에는 부천여고를 각각 방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9월에는 방문을 요청하는 고교에 바롬이 학생들을 파견, 입시 주요사항 설명 등 홍보할 예정이다.

홍보팀 이지연 주임은 “바롬이와 재학생들이 고등학교에 방문해 고교생들에게 학교를 소개하고 후배들의 질문에 답해주면서 친근감을 불러일으켜 높은 홍보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홍보팀에서도 이들에게 대학 소개 브로슈어와 가벼운 기념품, 영상자료 등 홍보에 필요한 자료를 지원, 활동을 돕는다”고 말했다.

충남대도 오는 9월 11일부터 11월 15일까지 ‘홍보대사 모교방문’ 행사를 실시한다. 재학생들의 모교 방문을 통해 자연스러운 입시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계산에서다. 이를 위해 충남대는 지난달 20일부터 홍보대사를 모집 중. 2학년 재학생들에게 직접 전화해 참여를 독려하는 등 적극 구애하고 있다.

지난 5월 수시 1학기 모집을 앞두고 고교 방문 홍보를 펼쳤던 숭실대는 수시2 모집을 앞두고 오는 9월 다시 고교 방문을 시작한다. 홍보도우미들이 전국 고교를 순회할 계획이다. 고승원 입학홍보계장은 “홍보도우미들은 특히 고교생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안양대 홍보도우미로 오는 9월부터 고교 방문행사에 참여할 이주연양(I신문방송2)은 “브로슈어에 나오지 않는 재미있는 학교생활을 얘기해주면서 설명회 분위기를 편안하게 할 계획”이라며 “딱딱한 분위기의 설명회보다 높은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은영·신하영·최혜영 기자

김은영 기자 (news@unn.net) | 입력 : 06-08-24 오후 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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