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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기숙사 대한민국 건축대전 수상
지난해 예술관 등 수상에 이어 2회 연속 쾌거
주거공간 개념 도입 다양한 편의시설 갖춰
지난 9월 준공한 배재대 신축 기숙사인 '배재국제언어생활관'이 대한민국 건축대전에서 '2006년 아름다운 건축물 7선'으로 선정돼 한국건축가협회상을 받았다. 지난해 예술관과 국제교류관이 대한민국 건국대상을 받은 데 이어 연 2회째 수상이다.

매년 완공된 국내 건축물 중 건축적 성취도가 우수한 건축작품 7점을 선정해 시상하는 한국건축가협회는 지난 9일 '배재국제언어생활관'을 비롯해 '백순실미술관’, ‘서울대 미술관’, ‘알즈너코리아 콤플렉스’, ‘열린책들사옥’, ‘예화랑’, ‘우리실비요양원’ 등을 '올해의 아름다운 건축물 7選'으로 선정했다.

배재대는 "배재국제언어생활관은 콘도형 숙박시설과 골프연습장, 카페테리아, 피트니스 클럽, 인터넷실 등을 고루 갖추고 있다"며 "규율과 통제로서의 기숙사 개념에서 탈피해 다양성과 선택이 자유로운 하우징(Housing) 개념을 적용하여 학생들이 일상 주거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배재국제언어생활관은 5,528평 규모에 지하 2층 지상 5층으로 건립됐다. 여학생 생활관동인 A동과 남학생 생활관인 B동으로 나눠져 있으며, 모두 1,082명이 생활하고 있다.

▲ 지난 9월 완공된 배재국제언어생활관.

정순훈 총장은 “대학 건물은 일반 상업용 건물과는 달리 교육과 문화, 봉사가 어우러져야 한다”며 “지난해 예술관과 국제교류관이 대한민국 건축대상을 받은데 이어 이번 수상으로 지역사회의 문화창출에 다소나마 기여를 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수상작들에 대한 전시회는 오는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있으며, 시상식은 12월 9일에 열린다.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06-11-13 오전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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