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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멋진 그대…무한 도전의 꿈을 키워라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해 자신이 가진 ‘끼’를 키울 수 있는 인재 양성에 목표를 둔 한성대(총장 윤경로)는 2007학년도 수시2학기 모집에서 전공적성검사, 구술면접 등 다양한 대학별 고사를 활용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지난해 전공적성검사에 이어 올해 수시1학기부터 구술면접을 도입했다. 실기고사를 치는 예술대학을 제외하고는 전공적성검사나 구술면접을 반드시 치러야 한다. 학업우수자 전형은 학생부 60%와 전공적성검사 40%로 선발하고, 대학 독자적 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은 학생부 80%와 구술면접 20%로 최종 합격자를 가려낸다. 한성대에 입학하려면 전공적성검사나 구술면접 가운데 한 가지는 대비해야 한다는 소리이다.

■‘전공적성+학생부’ 선발 인원 비중 가장 높아

한성대 입학전형에서는 전공적성검사가 가장 중요한 전형요소이다. 올해 수시2학기 모집에서도 학생부와 전공적성검사로 선발하는 ‘학업우수자 전형’ 모집인원이 361명(전체 모집인원은 503명)으로 가장 비중이 높다.

전공적성은 지적능력을 측정하는 학력평가가 아니다. 자신이 원하는 전공에 대한 기초 소양을 확인하는 테스트다. 인문계는 공간지각력(30문항), 논리력(30문항), 언어능력(60문항)을 평가한다. 자연계는 공간지각력, 논리력에 더해 언어추리력(30문항)과 문자추리력(30문항)을 측정한다.

60분에 120문항을 풀어야 하기 때문에 스피드를 올리는 연습이 필요하다. 올 수시1학기를 보면, 지난해보다 난이도는 올리지 않았지만 한 문제 당 지문의 길이가 길어져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수험생들이 많았다. 커트라인에 몰려있는 학생의 경우 당락이 뒤바뀌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렇다고 미리 겁먹을 필요는 없다. 조혜경 입학처장은 “시중에 나와 있는 전공적성 관련 책자를 풀어보면 스피드를 올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흔히 ‘한성대 유형’이라고 말하는 유형을 출제 때 전혀 배제하지는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구술면접은 핵심 파악 빨리하는 연습해야

선발인원만 보면 두 번째로 많지만 당락을 가르는 절대적 요소가 구술면접이다. 처음 실시된 올해 수시1학기에서는 약 30%가 구술면접에 의해 당락이 뒤바뀌었다. 커트라인에 몰려있는 학생은 말할 것도 없고, 학생부 성적이 우수한데도 구술면접에서 평균 이상의 점수를 받지 못해 탈락의 고배를 마신 수험생이 많았다.

구술면접은 인문계와 자연계를 구분해 실시한다. 면접관 3명이 한 명의 수험생에게 7~8분 동안 3~4개를 질문하는 다대일 방식이다. 인문계열의 경우, 미리 6~7개의 관련 자료를 받아 10분 정도 자료를 분석한 뒤 면접관들의 질문에 답하면 된다. 자연계열도 미리 자료를 받은 뒤 단답형 질문에 답하고 그 이유를 설명하는 방식이다. 가끔 논리적으로 응용해야 하는 문제도 출제된다.

지문에 포함되어 있는 정보를 통합적으로 분석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조 처장은 “지문 안에 정답을 둬서 거기서 끌어낼 수 있는 문제가 반 이상이라 내용만 열심히 읽어도 된다”며 “설사 요구하는 답이 아니라도 자기가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논리적인 건거를 뒷받침할 수 있으면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핵심 내용을 빨리 파악하는 연습도 필요하다. 출제범위가 워낙 넓어 특별히 준비할 것은 없지만 지문의 양에 비해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조 처장은 ”빨리 읽고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는 연습만 해도 50%는 맞힐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회기여자 배려대상자(35명), 학교장 추천자(35명), 자격증 소지자(24명) 등 대학 독자적 기준에 의한 특별전형(94명)에서 구술면접이 반영된다. 1단계에서 학생부만으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한 뒤 1단계 학생부 점수 80%와 구술면접 20%로 합격자를 추려낸다.

■[인터뷰]조혜경 한성대 입학처장

“2008년까지는 전공적성과 구술면접으로 선발 계획”

한성대는 수시2학기 모집에서 전체 입학정원의 31%인 503명을 선발한다. 농어촌학생과 실업계고교졸업자 특별전형 등 정원 외 특별전형을 포함하면 615명이다. 전공적성검사, 구술면접 등 다양한 대학별 고사를 활용한다.

361명을 선발하는 ‘학업우수자’ 전형은 학생부 전 교과목 중 ‘수’가 1개 이상이어야 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 60%와 전공적성 40%를 일괄 합산해 뽑는다. 입시 부담을 덜고자 수능에 의한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대학 독자적 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으로 94명을 뽑는다. ‘사회기여자 및 배려 대상자’ 35명, ‘학교장 추천자’ 35명, ‘자격증 소지자’ 24명 등이다. 단계별 전형을 실시하는데,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5배수 인원을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학생부 80%와 구술면접 20%를 반영한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실기고사로만 35명을 선발하는 ‘실기우수자’ 전형은 전국 최초로 ‘실기고사 100% 선발’이라는 전통을 잇고 있다. 무용(3명)과 미술(10명) 특기자 전형은 실기 60%와 입상실적 40%를 반영해 합격자를 가려낸다.

농어촌학생 64명, 실업계고교졸업자 48명 등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112명을 모집한다. 미디어디자인콘텐츠학부와 회화과는 실기로만 선발하지만 인문대학과 사회과학대학, 공과대학, 예술대학 의생활학부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해 학생부 100%로 뽑는다.

인터넷으로만 원서를 접수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9월 11일부터 15일까지이다. 전공적성과 구술면접은 11월 5일 치르는데, 구술면접 대상자는 9월 29일 홈페이지(enter.hansung.ac.kr)를 통해 알릴 계획이다. 여기에 들어가면 전공적성, 구술면접의 출제방향과 예시문항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조혜경 입학처장은 “2008학년도까지는 학생부+전공적성, 학생부+구술면접으로 선발할 계획”이라며 “전공적성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뽑고, 구술면접은 그보다는 적게 뽑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권형진 기자 (news@unn.net) | 입력 : 06-08-28 오전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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