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는 우리옷의 변천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고구려 옷은 벽화 속 옷을 재현했으며, 고려 옷은 초상화 속 부인복과 사대부복식 그리고 유물로 남아있는 요선철릭과 백저포 등을 제작했다. 조선시대 옷은 깃 모양과 저고리 길이 등 많은 세부변화가 있었던 여자 저고리와 남자의 겉옷인 포가 함께 공개된다.
한남대 우리옷 연구소 김정호 소장(의류학과 교수)은 “그동안 우리 옷과 패션 한복을 꾸준히 발표해 왔지만 패션쇼의 성격상 짧은 시간에 보여주기 어려웠다"며 "철저한 고증을 거쳐 우리 옷을 제작, 전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