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고려대는 지난 9일 현대산업개발과 '기숙사 개발과 운영을 위한 투자사업 추진 약정'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새 기숙사에 대한 예상 사업비는 약 230억 원.
이번 기숙사 개발 사업은 고려대로서는 첫 진행하는 민자유치 방식인 BTO(Build-Transfer-Operate)방식이다. 사업 추진을 위한 특수목적회사(SPC)가 20년 동안 기숙사 운영권을 갖게 되며, 고려대는 투자금 회수를 위해 만실률을 70%까지 보장한다는 조건이다. 고려대는 이 기숙사가 준공되면 현재 재학생 중 5% 미만인 기숙사 수용율이 10% 정도로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려대 관계자는 "통학이 어려운 지방거주자와 외국인 학생에게 입주 우선권이 부여될 전망이며 새 기숙사는 기숙사 관리동 앞에 들어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