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후에도 증가할 일자리는?
고용없는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경제는 발전하고 있지만 기업은 새로운 고용을 창출하지 않고 있다는 것. 청년들의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다는 말이다. 하지만 여기에 틈새가 있다. 심리치료사, 금융자산운용가, 방송연출가, 치과위생사, 피부관리사, 간호사 등. 이들은 앞으로 10년 뒤에도 일자리가 증가할 것으
로 보이는 직업들이다. 이는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최근 내놓은‘미래의 직업세계 2007’에서 진단한 향후 10년간 일자리 전망 분석 결과다.
이 연구에 따르면 학력별로 다양한 직업들에서 일자리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대학원 이상의 학력을 요구
하는 직업에서는 임상심리사(심리치료사)가 향후 10년 동안 일자리가 현재보다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이상의 학력을 요구하는 직업에서는 금융자산운용가, 기업고위임원, 방송연출가, 기계공학기술자, 무
용가, 번역가 등이 일자리가 늘어날 대표적인 직업으로 꼽혔다. 전문대학과 대학교 학력을 요구하는 직업에서는 간호사, 구매인, 물리치료사, 시스템운영관리사, 촬영기사, 치과위생사, 컴퓨터공학기술자 등이, 고등학교와 전문대학 수준의 학력에서는 의료장비기사, 연기자, 피부관리사 등의 일자리가 늘 것으로 전망됐다.
<표1 참조>
주요 성장분야를 주목하라!
국내외적으로 왕성한 성장세를 보이는 산업분야에 속한 직업도 블루칩이다. △반도체·디스플레이 △항
공기 및 우주선 개발 △여가서비스 △이동통신 △금융·보험 △정보기술 △생명공학 △상업서비스 △사
회복지사업 △방송 △스포츠 △국제관계 등이 바로‘주요 성장분야’로꼽힌다.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는 자타가 인정하는 경쟁력 분야이자 국가주력산업이다. 이 분야에서는 반
도체·디스플레이 기획자, 반도체설계연구원, 전자부품생산공정관리자, 반도체장비기술자, 디스플레이개
발연구원, 영상신호처리기술원, 전자제품조립·검사원 등의 활동이 두드러진다.
△항공기 및 우주선 개발 분야 역시 성장이 기대되는 산업이다. 관련 직업으로는 항공우주공학기술자,
인공위성연구원, 인공위성관제원, 위성통신설비연구원, 우주비행사, 항공안전관리원, 항공교통관제사 등
이있다.
△이동통신 분야에서는 통신공학기술자, 휴대폰상품기획자, 통신장비기사, 휴대폰디자이너, 통신장비기사, 광통신엔지니어 등이 활동하고 있으며 △여가서비스 분야에서는 여행상품개발원, 푸드스타일리스트, 호텔서비스사, 카지노딜러, 레크리에이션지도자, 해외관광지개발자, 파티플래너 등이 주목받고 있다.
△금융·보험 분야에선 투자분석가(애널리스트), 금융자산운용가(펀드매니저), 외환딜러, 보험상품개발
원, 선물거래사, 손해사정인, 재무설계사 등이 활동 중이다. △상업서비스 분야도 눈여겨볼만 하다. 다소 생소하게 들리겠지만 이 분야는 다른 사업체를 위해 광고제작, 마케팅, 회계, 인사, 노무 등의 업무를 담당함으로써 업무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여주는 분야. 과거 회사 내에 특정한 부서에서 담당했던 홍보, 마케팅, 회계, 인사 등의 업무가 독자적으로 분리된 양상으로 앞으로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 광고기획가, 경영컨설턴트, 헤드헌터, 마케팅 및 시장조사분석가, 감정평가사, 회계사, 물류관리전문가 등이 활동 중이다.
사진작가, 작가, 상담전문가, 교사 등 만족도 높다
국내 170개 주요 직업에 종사하는 남녀 4,343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만족도가 가장 높은 직업으로는 사진
작가, 작가, 작곡가, 바텐더, 인문과학연구원, 상담전문가, 인문사회계열 교수, 성직자, 환경공학기술자, 인문계 중등학교 교사 등이 꼽혔다. 반면 모델과 의사, 크레인·대형트럭운전사, 귀금속·보석세공원, 애완동물 미용사 등은 직업 만족도가 낮았다.
'먼저 해 본 사람들’은 평생직업으로 가장 적당한 직업으로 상담전문가, 인문사회계열 교수, 항공기 조
종사, 성직자, 사회과학연구원, 약사 및 한약사 등을 꼽았다. 그러나 프로게이머, 컴퓨터 프로그래머, 가수, 데이터베이스 관리자 등은 평생직업으로 적당치 않은 것으로 평가했다. 이 일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제2의 직업도 하나쯤은 고려하는 것이 좋겠다는 선배들의 조언이다.
간호학과·약학과‘앞길 창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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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과, 초등교육학과, 약학과, 가족·사회·복지학과 등이 전망이 좋은 학과로 꼽혔다.
약학과, 항공학과, 도시·지역학과, 경제학과는 연봉이 높은 학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지난 2003년 2월 졸업한 대학 및 전문대학 졸업생 2만6,04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4년제 대학의 경우 간호학과가, 전문대학은 중국어과가 앞으로 5년 후 가장 전망 좋은 학과로 뽑혔다.
이밖에도 초등교육학과, 약학과, 가족·사회·복지학과, 전자공학과(4년제), 간호학과, 가족·사회·복지학과, 유아교육과, 체육과(전문대학) 등이 각각 유망학과로 지목됐다. <표2 참조>
취업이 잘 되는 학과는 초등교육학과, 의학과, 특수교육과 등으로 나타났다. 전국 4년제 대학의 170개 학과 가운데 고용률이 높은 학과는 초등교육과(99.4%)-의학과(99.2%)-특수교육과(98.0%)-재활학과(94.3%)-광학공학과(93.5%) 순으로 조사됐다.
전문대학 70개 학과 중에서는 산업공학과 (90.8%)-화학공업과(90.7%)-의료장비과(89.4%)-자동차과(88.6%)-전기과(88.4%) 순으로 고용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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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학 학과 중에서는 토목과가 2,374만원으로 연봉이 가장 높았다. 이어 제어계측학과(2,337만원), 건설과(2,337만원), 자동차과(2,266만원),전기과(2,231만원) 순으로 높은 연봉을 받았다.
한편 전문대학 졸업자의 같은 시점 평균 연봉은 1,925만원이었다. <표3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