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의 공사끝에 이날 준공한 교문은 이 대학 환경조경학과 문승필씨가 설계한 것으로 어떤 어려움 속에도 미래를 향해 순항하자는 학교의 의지를 담아 돛단배의 모습으로 형상화했으며 경쾌한 동선 구성으로 미적 즐거움도 주고 있다.
특히 교문 건립을 위해 올 초부터 교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기금을 모아 교문건립에 들어간 비용(2억원)을 충당키로 해 더욱 뜻깊은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교문건립을 주도한 노동조합의 최기우 지부장은 "교문건립 기금 모금운동을 통해 구성원들이 학교발전에 동참하고 있다는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힘든 결정이지만 많은 직원들이 기꺼이 모금운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건영 총장은 "지역대학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는 가운데 교직원들의 모금을 통해 학교의 상징은 교문을 건립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학교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83년 설립된 중부대는 학교 진입로에 교문이 있지만 대학 위상에 비해서는 턱 없이 작은 규모인 데다 상징성이 떨어져 그동안 교문 재건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