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법과대학은 법학연구소와 공동으로 17일 법대 강의실에서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을 초청한 가운데 특별 강연회를 개최했다.
'법치주의와 한국의 미래'를 주제로 한 이날 특강에서 천 전 장관은 참여 정부 이후 법치주의의 진전된 부분과 미흡한 부분, 사법 분야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한국 사회의 전망 등에 관한 강연을 가졌다.
경북대는 로스쿨 유치를 앞두고 학내에 로스쿨 문제를 포함한 사법개혁에 대한 여론을 확산시킨다는 차원에서 이날 특별 강연회를 마련했다.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설립실무추진위원회도 이날 오후 국제관에서 국제학술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세계화시대의 공익과 인권'을 주제로 한 이날 학술발표대회에는 한.중.일과 프랑스 등 4개국 법학자들이 참가, '공공의 복지와 기본적 인권', '1789년 프랑스 인권선언의 헌법적 승인',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정책의 방향', '한국인권운동의 역사와 과제' 등에 관한 주제발표를 잇따라 가졌다.
영남대 관계자는 "로스쿨 유치에 있어서 영남대가 공익인권법을 특성화 분야로 설정했기 때문에 유치를 앞두고 세계 각국의 공익인권법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