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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교육계 성균관-삼성 동거에 '관심'
美 교육부장관 내일 성균관대 특강
미국 교육계가 성균관대와 삼성의 10년 동거 성과에 이례적 관심을 표명하고 나섰다. 14일 성균관대 등에 따르면, 미국의 스펠링스 교육부 장관은 내일(15일) 오후 2시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에서 '미국의 교육정책..개방과 협력'을 주제로 특강한다. 일행은 2박3일간의 빡빡한 방한 일정중 여타 대학 관계자와의 만남은 계획하지 않은 채 성균관대만을 찾기로 했다.

성균관대 관계자는 "스펠링스 장관 등 미국 교육계 방문단이 삼성과 성균관대의 10년 동거 성과에 관심을 표명, 방문키로 했다"며 "기업이 대학을 운영하는 사례는 외국에서도 흔치 않은 사례라 이들의 특별한 관심을 사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성균관대가 삼성재단을 영입한 후 10년동안 전임교수는 96년 458명에서 2006년 현재 681명으로 48.7% 증가했다. 반면 전임교수 1인당 학생수는 96년 36명에서 올해 32명으로 12.2% 개선됐다. 특히, 교수1인당 외부연구비는 96년 3,100만원에서 2006년 9,140만원으로 3배가량 급성장했다.

성균관대는 그동안 △최근 5년간 발전평가부문 종합대학 1위 △교육개혁최우수대학 5년 연속 선정 △2단계 BK21사업 선정률 1위 △SCI논문 세계 159위 △특성화 지원사업 1위 △구조개혁 선도대학 1위 △법인 전입금 711억원 등의 성과를 내며 대학가에서 이목을 끌었다.

스펠링스 장관은 성균관대 특강에 앞서 15일 오전 9시30분 교육부를 찾아 김신일 부총리와 15분간의 짧은 만남과 낮12시 롯데호텔에서 미 상공회의소 회원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들은 16일 중국으로 출발할 계획이다. 스펠링스 장관의 방한은 미국 교육부와 국무부가 주관하는 '국제교육 주간'을 맞아 최근 감소중인 미국내 유학생 유치를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하지만 방한 기간중 유학설명회 등은 계획하고 있지 않다.

방문단에는 디나 하비브 파웰 국무부 교육.문화 담당 차관보와 존스홉킨스대, 펜실라이스대, 인디애나대, 캘리포니아대(샌타바버라), 오하이오 주립대, 뉴욕 주립대(버펄로), 털사대, 플로리다대, 시애틀 퍼시픽대, 렌셀러 폴리테크닉대, 피어몬트 커뮤니티대, 필라델피아커뮤니티대 등 12개 대학의 총학장이 동행했다.

관리자 기자 (news@unn.net) | 입력 : 06-11-14 오전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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