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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과학자상'에 이서구·신희섭 박사
과학기술부는 15일 2006년도 국가과학자로 이서구 교수(63세, 이화여대 분자생명과학부)와 신희섭 박사(56세,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신경과학센터) 2명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서구 교수는 PLC라는 효소를 처음으로 분리정제하고 유전자를 찾아내 그들이 여러 호르몬 세포신호전달에 참여하는 기전을 규명하고, Prx라는 새로운 항산화효소를 발견, 항산화 연구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함과 아울러 활성화산소의 세포내 신호전달역할에 관한 연구를 본격적인 궤도에 올려놓은 업적이 높게 평가됐다.

신희섭 박사는 ‘유전자 녹아웃 기법’을 사용, 특정 유전자가 돌연변이 된 생쥐를 제조한 후, 돌연변이 결과로 나타나는 증상을 다양한 기법으로 분석, 이를 통해 뇌기능을 '분자에서 행동까지' 밝히는 등 지난 10년간 우리나라 신경과학 연구를 세계수준으로 높이는 데 핵심적 역할을 했다. 특히 T-타입 칼슘이온통로 연구를 통해 뇌의 ‘의식-무의식 상태’를 조절하는 핵심 기전을 규명하고, 나아가 수면조절·간질·통증치료기술 개발의 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가과학자연구지원사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성과를 냈거나 과학기술인상 수상 등 그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입증된 국내·외 과학기술자에 대해 국가가 특별히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년 1∼2명을 선정(총 10명 규모)하여 연간 15억원 내외의 연구비를 최대 6년간 지원한다.

관리자 기자 (news@unn.net) | 입력 : 06-11-15 오전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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