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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총학생회 '운동권' 승리
5년만에 비운동권과 경선, 한총련 탈퇴 무산
5년 만에 비운동권 후보가 출마해 운동권과 경선으로 치러져 관심을 모았던 영남대 총(부)학생회장 선거에서 학생들의 참여가 저조한 가운데, 연장투표를 진행한 결과 운동권 후보가 승리했다.

이에 따라 한총련 탈퇴, 총학생회 개혁과 복지총학을 공약으로 내건 비운동권 학생회의 탄생이 무산됐다.

17일 영남대에 따르면, 15~16일 오후 5시까지 연장 투표로 진행된 총(부)학생회장 선거에서 한총련 소속의 'S-선거운동본부(선본)'의 이창호, 이상민씨가 각각 총학생회장과 부총학생회장에 당선됐다.

투표는 당초 15일 오전 8시부터 저녁 10시 30분까지 진행 예정이었으나, 투표율이 41%로 저조하자 규정에 따라 16일 오후 5시까지 연장됐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는 비운동권 진영의 정책자료집에 지난 2004년 경북대 총학생회 후보의 정책공약집 내용과 이미지 일부가 그대로 실려 '표절'시비가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한용수 기자 (unnys@unn.net) | 입력 : 06-11-17 오후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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