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는 지난 17일 오전 '더 타임스 대학 평가 관련 오마이뉴스 보도에 대한 고려대의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교원의 수(Number of Faculty Staff)를 산정하는 방법은 평가를 주관하는 국가 및 기관 마다 다양하며, 고려대는 더 타임스가 요구하는 모든 자료를 성실히 제출했고, 대학 평가를 위한 자료 제출시 허위자료를 제출한 바 없다"고 밝혔다.
오마이뉴스는 지난 16일 "고려대가 더 타임스 평가 교수당 학생 비율에서 55점을 얻은 것은 실제에 비해 최소 3배 이상 부풀려 진 것"이라고 보도했다. 더타임스에 고려대가 제출한 교수당 학생비율은 7.9명이었으나, 이는 지난 2005년 교육부 통계인 33.5명(2005년 4월 기준)과 차이가 난다는 근거다.
그러나 고려대는 "더 타임스는 교원 수 산정과 관련하여 두 차례에 걸쳐 기준을 보내왔다"며 "지난 6월에 요청한 기준은 일반교원은 물론 teaching assistants(조교)와 기타 교원까지 포함하는 광범위한 내용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더 타임스가 지난 8월 2차로 연구점담요원을 분리해 달라는 요구를 해와 연구교수와 모든 조교를 Faculty(교원)에서 제외해 새로이 자료를 제출했다"며 "더욱이 더 타임스에서 요구한 바가 없음에도 고려대는 풀타임(Full-time)과 파트타임(Part-time)을 분리해 숫자를 제공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만약 더 타임스가 풀타임 팩컬티만을 계산에 산정시키고 싶었다면 우리가 제출한 1,296명을 사용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