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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사범대 6년제 추진
서울대 사범대가 현행 4년제 과정을 6년제로 연장하고 정원의 50%는 4년제 대학 졸업자에게 개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조영달 서울대 사범대학장은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개방혼합형 6년제 사범대학 모형'을 오는 17일 사범대 60주년 세미나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조 학장이 제안한 '개방혼합형 사범대학 6년제 모형'에 따르면 수학연한을 현행 4년제에서 6년으로 연장하고 졸업 요건도 석사수준의 연구논문을 의무화 한다. 정원의 50%는 대학 1학년에서 선발하고, 나머지 50%는 타 전공 출신자들을 5학년으로 선발한다.

이와 함께 교수화법, 교직윤리 탐구 등 사범교양 과정을 신설하고 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봉사'를 의무화할 계획이다. 또 현행 5주 내외의 교육실습도 1개 학기로 늘리고 교육내용과 방법을 융합하는 교육과정도 심화한다.

이 방안은 지난 9월 국립대 사범대학장협의회(회장 황석근 경북대 교수)에서 합의된 내용으로 서울대측은 교육부와 국회 협의을 통해 내년말까지 고등교육법이 개정되면, 2011년 신입생을 뽑아 2012년부터 6년제 사범대를 출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17일 열리는 서울대 사범대 6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에서는 오후 1시 30분 이종재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전 한국교육개발원장)가 '지식기반사회의 공교육 내실화: 비젼과 전략' 주제로 강연하고 조영달 학장이 '교원양성의 혁신:사범대학을 통한 한국교육의 발전' 주제로 강연 예정이다.

한용수 기자 (unnys@unn.net) | 입력 : 06-11-14 오후 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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