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와 경운대, 구미1대학, 한국폴리텍6 구미대학 등 구미지역 4개 대학 총·학장들은 23일 오찬 모임을 갖고 금오공대 옛 부지를 지역 공단 근로자를 위한 종합 복지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들의 계획안에 따르면, 옛 금오공대 부지를 구미시와 노동부, 구미지역 노동관련 기관들이 공동 매입해, 근로자들을 위한 행정, 문화, 체육, 복지, 교육을 위한 '구미고용복지복합타운'을 조성하자는 것.
복합타운에는 고용행정종합서비스 센터, 구미시 제2청사, 구미시민복지회관, 구미문화전시관, 구미영어마을, 구미능력개발교육센터 등을 입주시킨다는 계획이다.
감정가 650억원의 토지매입 비용에 대해서는 시청 일부를 옮기는 구미시와 노동관련 기관이 각각 325억원의 예산을 조성토록 제안하고, 정부기관이 공공 목적으로 조성하는 만큼 토지매입 비용은 장부가인 약 440억원에 매입하도록 협조를 구한다는 방침이다.
타운 조성과 운영 비용은 이들 4개 대학이 공동 설립하는 '구미테크노폴리스'를 통해 5년간 40억원을 출자해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총·학장단은 "복지타운 건설을 통해 기업과 시민, 근로자를 위한 기업지원, 고용창출, 능력개발 등에 대한 원스탑 서비스 지원이 가능한 전국 유일의 고용 복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고 기대했다.